2011.12.31(SAT) HIGH LIGHT FESTIVAL 
@WALKERHILL THEATRE & VISTA HALL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워커힐씨어터
주소 서울 광진구 광장동 21
설명 문화,예술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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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두살... 나이 먹는 게 어디 기쁜 일이더냐. 생일과 더불어 우울함이 밀려오는 시즌, 그거슨 연말. 케이크에 초가 늘어가는 만큼. 달력이 얇아지는 만큼. 딱 그만큼 우울하다. 나도 이렇게 훅!가는구나- 싶어져서 전혀 기쁘지않다. 뒤돌아보니 슬프고, 후회될 일 뿐이다. 이런, 젠장! 시부엉! 돌려줘, 내 청춘!!!;ㅂ;



그렇다. 역시 우울할 땐, 술 마시고 아무 생각없이 신나게 노는 게 옳다. 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 새해를 방구석에서 맞이하는 건 옳지않아. 더 나이먹고 관절 안좋아지면, 놀고 싶어도 못 논다. 진심. 내가 지금 그래. 무릎관절 슬개골연골연화증 있어. 어차피 먹을 나이, 슈발...;ㅅ; 지난 해의 악몽(삼재)는 다 잊고, 정신줄을 놓아버리는거임.ㅇㅇ. 현실도피!!!EE!!!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워커힐에서 카운트다운을!!!
2011년은 SEMF, 2012년은 High Light Festival.
친절하게 PREVIEW 걸어놨다.

 ↓                   

[PREVIEW] HIGH LIGHT FESTIVAL


작년 SEMF 리뷰는 조만간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다.
(사실 장담은 못하겠엉. Aㅏ...힘드렁;ㅅ;)
이것도 벌써 1년이 지났구나...또르르...  









PREVIEW를 쓸 당시에는 타임테이블이 안나왔었다. 타임테이블, 이거 누가 짰니!!! 아이쿠야... 내 취향대로 찰지게 짜여져있구나. 원래 시어터를 더 좋아하기도 하니 나에겐 완전 옳은 타임테이블이 되시겠다! 우리 재범군은 그린그루브페스티벌때 코 앞에서 봤으니 패스! 이디오테잎(도 몇번 봤잖아...)과 세바스티앙, 저스틴 마이클을 보고싶었으니, 이 리뷰는 시어터 위주로 쓰여지겠다.











연말파티는 역시 호텔이 간지. 깔끔하고, 뭔가 있어보이잖아. (기분탓인가...) 뭐 아무튼 헐벗고 다녀도 전혀 춥지않으니 힙스터들의 간지를 뿜어내기엔 역시 실내페스티벌이 제격이다. 사실 페스티벌은 새벽까지 할 때가 많은데, 밤만 되도 입김나오게 추워서 오들오들 떨던 기억들. 술먹고 뛰면 괜찮겠지만, 이쯤되면 체력도 바닥나기 시작하니 패망의 지름길. 날씨도 추운데, 당연히 야외페스티벌은 안될테고, 하지도 않는다. 아쉬운대로 실내페스티벌이라도 가야지... 싶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게 의외로 더 좋을때가 많다는 것. 특히 화장실이라던가, 추위라던가, 쉴 곳이 마땅히 않다거나 페스티벌 후 거지꼴이 된다는 문제점들이 완벽하게 해결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동안 페스티벌 거지꼴은 초큼 부끄러웠어...) 10월만 해도 야외페스티벌은 해만 떨어져도 춥고, 5월까지도 새벽공기가 차갑다. 무려 여섯달은 야외페스티벌은 즐기기가 힘들어지는 상황. 실내에서도 가능한 대형 페스티벌이 잘 자리잡았으면 한다. 안그러면 6개월동안 무슨 낙으로 살껴... 







IDIOTAPE




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디오테입 정규1집 발매 후 처음으로 맞닥들이게 된 것. (물론 간간히 공연이 있었으나 평일크리. 못감.) 동행한 동생에게 이 리뷰의 초안을 부탁했건만, 전면 수정 후 다시 쓰고 있다. 동생은 이디오테잎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너무 광팬이어서 묘하게 반발심이 생긴다는 것. 누나가 게거품 무는데, 사실 그정도는- 아니라는 것. 초안에 '일갤러(디씨인사이드 일렉트로니카갤러리 이용자)들이 좋아함.'이라고 써놨더라. 이색희가... 동생은 이디오테잎을 지난 2011GGK에서 처음 봤었는데, 그때 내가 사라져서 나 찾느라 신경이 곤두서고 짜증나있던 게 아마 트라우마로 남은 듯하다. 그리고 아스트로보이즈의 광팬이어서 그냥 얘는 아스트로보이즈 앨범 기다리고 있다. (이됴테입은 별로 관심이 음슴.) 사실 초안쓰다가 약간의 다툼이 있었는데, 글게때랑 다른게 뭐냐!면서 벌써 똑같은 레파토리에 질린다고... 이색희가... 야. EP랑 1집꺼랑 song2했음 됐지!!!했는데 뭔가 다른 걸 원한다고-_-네. 요즘 애들이 이래요. 쉽게 질려하고... 들을때마다 신나니까 난 뭐 그걸로 됐다. 어제 서울일렉트로시티 생방송에서 제제님이 춤연습하고 계신다고 디구루님이 그러셨으니, SEMF때 기대하면 되겠다. 홍홍. 그동안 나의 폭풍같은 이디오테입 사랑을 지켜본 지인들도 현장에서 만났는데, 다들 '언니가 왜 그러는지 알았다!'며 팬질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디알님의 파워드럼과 기요미미소에 푹-빠진 듯!




 

이디오테잎- 0805








FAR EAST MOVEMENT






잠시 비스타홀로 넘어왔다. 작년 SEMF에서의 카운트다운은 바로 이곳에서 FELIX DA HOUSECAT의 플레잉과 함께 COUNTDOWN을 셌었다. 환장하는 some chords - deadmau5 틀어줘서 게거품 물었던... 나이먹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갑지 않은데, 왜 그렇게 씬이 났는지... 그거슨 아마 비스타홀의 분위기와 영상탓인듯 하다. 이 날, 비스타홀은 사람이 많고, 많고, 많아서...들어가려다가 포기했다. 팁을 좀 준다면, 카운트다운은 여기서 세는 게 제 맛!결국 비스타에서 빠져나와 카운트다운은 시어터에서 맞았지만, 비스타홀에서 극동의 움직임과 맞이한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역시 카운트다운은 비스타홀에서...라는 진리에 봉착하였다. 분위기 굉장히 좋았다더라. 흥.






DJ FEADZ




2012년 Count Down의 주인공! DJ FEADZ!!!Uffie를 프로듀스한 ED Banger의 실력자. 파이스트무브먼트 슬쩍 보고, 시어터로 다시 오는 길에 보드카+오렌지 2잔을 원샷했더니, 술기운이 슬슬 올라와서 난 또 엄청 신났네ㅋㅋㅋ얘도 신났네ㅋㅋㅋ사실 작년 비스타홀에서 카운트다운 셀 때, 너무 신나서 그랬는지, DJ FEADZ의 카운트다운용 DJing은 약간 실망. 빵-터지는 맛이 약했다. 그리고 본인이 제일 많이 신나보였다. Uffie의 구남친이라던데... 막 간지나고, 막 멋있고, 그렇진 않았음ㅋㅋㅋ뒤에 이어진 세바스티앙의 무대에서도 안가고, 계속 무대 위아래를 오르내리며, 완전 흥에 겨웠다. ㅇㅇ 막 되게 많이 신남. ㅇㅇ 우리도 좀 신나자. 응?!왠지 늘어지고, 술기운에 잠이 부쩍 늘어난 과년처자는 피곤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막판에 Daft Punk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틀어줘서 초큼 살았다.





SebastiAn




우왕!!!!!!!!!!!!!!!!!!!!!!!!!!!!!!!너무너무 기대하고 기다렸어!세바스티앙!!!(그...근데...사진이랑 초큼 다르다...) 덥스텝 터진다!!!아우, 씐나!!!하지만, 몸으로 표현하기엔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다.  유럽에서 폭풍유행한다는 바로 그 덥스텝! 아직은 국내에서 트는 DJ가 많지않다. 물론 아스트로보이즈와 킹맥님이 간간히 트는 듯. 그외에도 있겠지만, 나는 생각보다 클럽을 잘 안다닌다. 그래서 모른다. 이날 반응을 보니 국내에서도 이제 덥스텝을 틀어주는 디제이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싶었다. 세바스티앙느님!!!쭉쭉-덥스텝을 미친듯이 틀기 시작. 이게 원래 마약류와 함께 들으면 천국간다던데, 아마 우린 안될꺼야... 덥스텝이 뭔지 아직 모른다면 덥스텝 본좌느님 Skrillex를 들어보도록 하자.

 


First Of The Year - Skrillex  



이거슨 현장 영상!!!





이거슨 현장 영상!!!
   




이거슨 현장 영상!!!  
SebastiAn - Embody + Justice - Stress 





그냥 세바스티앙느님은 쩔었다. 아주냥 가지고 노는구나. 한국애들이 유난히 쎈거 좋아하는 걸 알고 그런건지, 같은 ED Banger 소속인 Justice - Audio, Video, Disco와 SebastiAn - C.T.F.O. , SebastiAn - Embody 에 이은 Justice -Stress!!!슬슬 그루브 타다가 빵 터지는 이런 거, 옳아요. 네. 기승전결 있어야합니다. 밀당 필요해요. 영상 잘 보고있나?응? 사람들 다 미쳐가는 거,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쫄깃쫄깃하다!!!아오!날 죽여라!!!




Justice -Stress 

(※ Justice Live Set 소식 들었지?1월14일일산킨텍스!!!SEMF!!!EE!!!)



 




Justin Machael 




 

진이 다 빠지게 놀다보니 어느새 Justin Machael. 훅-가는구나. 멘탈도, 체력도. 이렇게 깨닫는 순간이 다가온다. 그래도 저스틴마이클은 내 트친이고, Ultra Records 소속이니까 절대 날 실망시키지 않을꺼라고 믿고 있었다. ㅇㅇ 역시, 난 촉이 좋아. 아웅... 너무너무 좋다.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Justin Micheal - Her World Gose On, The Temper Trap - Sweet Disposition, The Killers - Mr. Brightside으로 이어지는 무난한 믹셋을 선보였다. 여기서 앞선 두 ED Banger Records와 Ultra Records의 특색이 극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ED Banger가 마치, "야, 이거 쩌는거야. 틀어줄테니까 놀아라!"하는 뉘앙스라면,  Ultra Records는 "너네들이 좋아할만한 걸 틀어줄께."라는 뉘앙스. 역시 그냥 아는 곡 나오면 완전 신난다!!!





Justin Micheal - Her World Gose On







 


우왕!!!짱 친절돋는 저스틴마이클>_<꺄악!여친느님 너무 예쁨!!!(DJ여친은 다 이쁨!)






이번 Festival은 나의 실내페스티벌 두번째, 동생에겐 첫번째였다. 동생은 특히 스테이지를 완전히 분리시켜, 음향이 섞이지 않고, 전혀 다른 장르와 취향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야외페스티벌의 경우, 음향이 섞이고,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들로 진행되기 마련인데, 독립된 공간이 가진 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역시 일렉트로니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레이블인 E
D BANGER와 ULTRA의 아티스트를 한번에 볼 수 있었다는 점 또한 흥미로웠다. 역시 최고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1주일 남은 SEMF는 전혀 이례가 없던 일산 KINTEX에서 펼쳐진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페스티벌러버와 일렉트로닉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일산 KINTEX가 멀다고 느껴지는가. 우리는 인천도, 지산도, 양평도, 남양주도, 부산도, 심지어 일본 아게아를 비롯, 영국, 미국까지 가는 사람들이 아니던가. 살아생전 내가 사랑하는 뮤지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가. 이들이 이 후에 평생 한국에 오지않는다면 그때가서 폭풍후회할 것이다. 어차피 걸어가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 버스, 셔틀타고 가는건데, 뭐가 멀어!!!꼭 가라!두번 가라!











사진. 이루리 이권영 / 글. 이루리 이권영 / 영상. 이권영 

* Thx to Silent Disco Photographer 이주용
 









* 이 포스팅은 싸이뮤직 - 음악이야기에소개되었습니다.
"어차피 먹는 나이, 그냥 화끈하게 받아들여!"라는 타이틀*-_-*
싸이뮤직, 스릉흔다...ㅠㅠ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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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7 07: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2.01.07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왜 비밀로 했어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키오키!ㅋㅋ감사:)

  2. 정석 2012.01.07 12: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스틴마이클도 엄청 좋았나보네 ㅋㅋㅋㅋ
    저 빨간나시 이쁜언니는 누군데 저렇게 찍어놨어 ㅋㅋㅋ 이뻐서?ㅋㅋㅋ
    이쁜 언니들 사진이 많이없어서 아쉽다.. 뭘 바라는거지 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2.01.07 13: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응응!저스틴마이클은 딱 울트라레코드 스타일!!!너무 좋던데!!!일단 사람이 좋고, 잘생김...ㅇㅇ빨간 나시 언니는 저스틴마이클여친느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