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일렉트로닉듀오 MDS가 등장한 건 2011년. [I am the REMIX]라는 타이틀의 1집 앨범으로 국내인디뮤지션들의 주옥같은 곡들을 리믹스해서 앨범을 발매했다. 국내인디뮤지션들과의 친분을 이용하여 단지 "재미있을거 같아서"라며 뜬금없이 앨범을 제작했던 것. 멤버 허동의 블로그에 올라온 앨범제작기에서 확인가능하다.



(진지한 표정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 생각이 없을수도 있다.)






뵤른 (변준형) 
데뷔  2011년 엠디에스 1집 앨범 [I am the REMIX]

학력사항

2006 ~ 2009 버클리음악대학 음악제작, 기술 학사

1999 ~ 2006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허동 (허동혁)
데뷔 2011년 엠디에스 1집 앨범 [I am the REMIX]
학력사항  

2006 ~ 2009 버클리음악대학 뮤직신서시스학 학사  

2001 ~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 중퇴 

[출처 : 네이버]



음...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으셨다. 이건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큰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재능과 노력이 있다면 굳이 교육을 받지않더라도 좋은 음악(사실, 이 기준 또한 명확치 않을 수 있다.)을 만들 수 있기도 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100% 좋은 음악을 만들어낸다고 확신할 수도 없다. 아무튼 무난하고 평범하게 장밋빛 미래를 꿈꿀수도 있었던 이들은 왜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게 되었을까, 호기심이 발동하긴 한다.


[I am the REMIX] 엠디에스(MDS) 2011.07.13 

석봉아 (MDS Hardcore Pom Poms Remix) / I Am The REMIX  MDS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MDS The Dark Side Of 10cm Remix Radio Edit) / I Am The REMIX  MDS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MDS The Dark Side Of 10cm Remix) / I Am The REMIX  MDS  

달이 차오른다, 가자 (MDS Pitched Up Wolf Remix) / I Am The REMIX  MDS  

석봉아 (MDS Hardcore Pom Poms Remix Radio Edit) / I Am The REMIX  MDS

Love Song (MDS Room Alone Remix) / I Am The REMIX  MDS   

I Can't Control (MDS Sunny D.I.N.G.O Remix) / I Am The REMIX  MDS 

재회 (MDS Live Ambient Remix) / I Am The REMIX  MDS   

그들이 온다 (MDS Distorted Agami Remix) / I Am The REMIX  MDS   

Livin' In Today (MDS 303 Driven Remix) / I Am The REMIX  MDS   

Oh, Yeah (MDS Disco Pom Poms Remix) / I Am The REMIX  MDS 

Robot Dreams (MDS Ruined Dream Remix) / I Am The REMIX  MDS 



앨범을 들어봤다. 싸이뮤직에서 가장 인기있던 음원은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의 '석봉아'. 원곡 자체로도 재치있는 가사때문에 신난다. 유투브에는 원곡이 올라와있으니까 우선 들어보고 리믹스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MDS 리믹스버전이 좀 더 발랄하고 경쾌하긴 하다. 10cm, 장기하와 얼굴들, 허클베리핀, 오지은, 푸디토리움, 치즈스테레오 등의 국내인디뮤지션들이 10-30대 팬들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은 (물론 힘들게 작업했겠지만,)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얻으면 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밍숭밍숭 심심한 원곡보다 리믹스버전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인디음악의 리믹스라는 시도 자체만로도 신선할 수 있다. 아무튼 시간내서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봐주시길. 조금은 심심하고 무던한 곡 진행의 원곡에 슬슬 질려간다면 더더욱.
 

석봉아 -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오지은 - Love Song(MDS remix) 




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MDS Remix 


허클베리핀(Huckleberry Finn) - 그들이 온다(MDS Distorted Agami Remix)  




강남 모 클럽에서 스피닝하기도 했다. 
Eyes Wide Shut Party (Oh-Yeah ! -MDS Remix / 2011.11.11)
Video - Dueveck
Music - MDS - Oh Yeah ! (치즈스테레오)
Eyes Wide Shut Party - Nu;de Chocolate
2011.11.11 (금) Club 88
Seoul Disco Lable Artist
Drunkoen 02:00-03:00 / MDS 03:00-04:00






 


[불면증] 엠디에스(MDS) 2012.01.18

불면증 / 불면증  MDS 

Let Me Dance (렛미댄스) / 불면증  MDS 



내가 진짜 말하고 싶은 건 바로 이것! 얼마전 나온 싱글이다. 솔직히 말하지만, 1집은 예측가능한 리믹스앨범. 원곡 자체로도 이미 괜찮았고, 리믹스라는 게 원곡을 아예 파괴하는 건 아니니, 리믹스는 아무리 좋아도 그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힘들다. 역시 직접 처음부터 만들어낸 곡이어야 이들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달까. 그래서 그런지, 1집은 한두번 훑어듣고 듣는 둥, 마는 둥 했었다. (알고보니 인디계열의 음원판매나, 투표로는 꽤 지지를 얻고 있었다는...) 그런데 이번 싱글. 조금 다르다. 앞서 선보인  [I am the REMIX]에서는 유감없는 리믹싱 실력을 발휘했다면, 이번 [불면증]에서는 감정을 드러내며 극도의 섬세함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 사랑받는 일렉트로닉은 파워풀한, 말 그대로 센거, 빵빵 터지는 거, 아니면 DJ AKI, DJ Okawari, NUJABES(R.I.P.) 등 멜로디라인이 매력적인 아티스트들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 싱글의 두곡은 따뜻함과 외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묘한 일렉트로닉 발라드. 지난 앨범을 너무 과한 믹스를 선보인 게 아닌가. 해서 약간 힘을 빼고 만들었다고 한다. '보코더'를 이용한 뵤른의 보컬과 일렉트릭피아노를 주로 사용함으로써 발라드풍의 서정적인 음색을 만들어냈다. (보코더 : 보컬에 쓰는 이펙터의 한 종류. 대표적으로 Daft Punk의 something about us, One More Time 같은 느낌으로 주로 사용됨.) 일단 한번 들어보시라. 긴 겨울밤, 잠 못이루는 이들을 위로할 음악이 될 것이다.

MDS - 불면증


 
  
MDS - Let me dance






싸이뮤직 음악이야기에 소개되었습니다.
:D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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