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의 콧잔등에는 늘 봄기운같은 나른함이 있다.
보기만해도 따스하고, 부드럽고, 노곤해진다.






봄은 고양이로다. -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애교도 부려야겠고, 하품은 나오고...
미치겠다. 너 때문에!
크크큭!







이쁘다.
이뻐죽겠다.
애교와 귀여움이 나날이 늘고있다.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러워.
하는 짓은 더더더 사랑스러워.
나의 고양이, 하쿠.



오랜만에 느긋하게 함께 보내는 아침,
나처럼 아침에 기분이 좋은 하쿠는 내게 황송한 대접을 해준다.
언제나 혼자둬서 미안해- 그동안 외로웠구나-
내가 힘들때마다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오래오래 내 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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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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