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감을 느끼기에 적절한 청각적 요소.
시각적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는, 그것!
 
 
 

 

지병이 심해지기 전,

스릴러와 호러물에 완!전! 열광했었습니다.

완전 흥미진진, 짜릿짜릿, 긴장을 늦출 수 없고!!!

염통이 쫄깃해지는 이 기분!!!

(지금은 오래 살고 싶어서 못 보지만...)

(첨부할 이미지 찾다가 무서워서 죽을 뻔 했어...)

;ㅅ;

 

 

 

 

공포를 느끼게 하는 요소를 따져보자면,

 

시각적으로 붉거나 푸른 빛, 귀신 나부랭이, 깜짝 놀래키는 장치들.

촉각적으로 차가운 금속, 물, 끈적임.

청각적으로는 갑작스러운 효과음, 낮거나 높은 음성, 비명, 알아들을 수 없는 빠른 중얼거림.

 

뭐 이런 것들이 있겠죠.

 

 

 

 

 

 

대표적인 매체로 꼽을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공포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청각적 요소.

즉, 음악이나 효과음 입니다.

 

심은하가 출연했던,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본격 호러드라마 '엠(M)'을 떠올려보면,

초록 눈과 함께 귓가에 "나는 널 몰라~네가 누군지~네가 무언지~" 뭐 이런거 떠오르 듯 말이죠.

(그게 인상깊다는 증거임.)

 

 

(지금 보면 엉성하기 짝이 없는 CG. 근데 그땐 왜 그렇게 무섭던지...)

 

 

 

 

 

 

공포를 느끼게 하는 데에는 그만큼 청각적인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었습니다.

딱히 매체를 통해서 소개된 음악 뿐 아니라, 

음침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곡들이라면 어차피 다 공포분위기에 어울리니까.

두서없이 소개해보겠습니다.

 

 

 

 

 

자살충동에 대해 묘사한 곡 정보 푸른자살 - 푸른새벽  

우울함의 극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보컬은 한희정. 무덤덤하게 말하는 듯한 절제된 보이스가 굉장히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곡,

자살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보여지는 영상과 심경고백과 같은 사실적인 가사의 곡 정보 낙화 (落花) - 자우림 

이 곡이 나왔을 당시에는 뮤직비디오도 충격적이고 내용도 충격적이어서 금지곡이었던가...가물가물...

 

 

 

 


 

 

 

사실 요즘에 들어와서는 자우림의 발랄하고 경쾌한 음악들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잊고 살았지만,

굉장히 극단적인 양면을 가지고 있는 밴드가 자우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컬 김윤아가 심리학 전공이라 그런지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곡들이 많습니다.

 

 


 


금속음의 전자기타와 울리는 드럼베이스, 심벌즈의 웅장함으로 압도시킬 듯한,

특유의 신비로운 음색으로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곡 정보 망향 (望鄕) - 자우림 


 





역시 웅장한 데스메탈락 스타일의  곡 정보 vIOLenT VioLEt - 자우림 

크랜베리스의 돌로레스 빙의한 기교와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심박소리.

방언돋는 후렴구로 묘한 분위기입니다.

 

 

전자음과 김윤아의 음색으로 한껏 음침하고 소름돋는  곡 정보 New 욕 - 자우림 

가사도 원망 돋음. 무슨 한 같은 것이 느껴져요...

 

 

 

 

잔잔한 곡 같아보이지만 내용이 호러 곡 정보 이틀전에 죽은 그녀와의 채팅은 - 자우림

 

전자기타와 드럼베이스, 그리고 시니컬한 보컬의 김민규.

가사 또한 묘해서 밝은지 우울한지 경계가 없는 곡 정보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radio Edit) - 델리스파이스

 

 


 

 

요나의 보컬이 매혹적인, 그래서 더 우울하게 빠져드는 곡 정보 Good Night My Brother - 네스티요나

멜로디 자체에서 풍기는 분위기 또한 온다 리쿠의 소설에 나오는 세계같은 느낌입니다.

(온다 리쿠 : 환상적이고 암울한 분위기의 소설가)



 

 

캐스커는 전자음악을 굉장히 잘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융진의 보이스와 기타와 피아노 음색이 조화로운 곡입니다.

몽환적인 곡 정보 향(Acoustic Ver.) - 캐스커

 

 


 

 

위에서도 언급한 자우림의 김윤아와 비슷한 창법으로 논란이 되었던 크랜베리스의 돌로레스 오리어던.

아일랜드의 대표적 모던락밴드로 추앙받는 아티스트입니다.

영화'중경삼림'의 dream으로도 유명하고, 아일랜드 출신답게 몽환적이고 우울한 사운드가 매력입니다.

그 중에서도 곡 정보 Zombie - The Cranberries 는 강렬한 락사운드로 무장한 곡입니다.

다소 공포적인 분위기지만 묘하게 중독성있는 그들의 음악, 정말 모든 곡이 다 매력넘칩니다.

 

 





 

 

비욕의 실험적인 사운드가 묘하게 슬픈 곡 정보 Frosti - Bjork
유리음 같아 부서질 듯한 느낌.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의 영화'어둠속의 댄서'의 곡 정보 I've Seen It All - Bjork
비욕은 정말 천재적인 아티스드. 할 말이 없습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웅장하고 격정적인 사운드의 곡 정보 La Salle de Bain - 시이나 링고
시이나링고 특유의 보이스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곡 마다 특유의 어둡고 퇴폐적이고 극단적인 면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예전에 큰 사랑받았던 곡을 리메이크 한 곡 정보 잊었니 - 하나

원곡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이루어진 멜로디에 애절한 보컬로 슬픔과 원망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피아노 선율이 섬세하고 우울함을 잘 살리고 있는 곡 정보 잔향 - 김동률

김동률 특유의 절제된 감정이 더욱 슬픕니다.

중반에 들어서며 바이올린과 현악기, 그리고 점점 무르익는 감정까지. 한편의 영화같은 곡입니다.

공포의 또 다른 이면은 슬픔과 두려움이라고 생각하는데, 슬픔과 두려움을 적절히 표현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피톤 프로젝트 또한 감성적 표현이라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목만 들어도 곡 분위기가 느껴지는 섬세한 문장력과 세련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인트로에 들리는 잡음과 격정적인 피아노로 긴장감을 주는 곡 정보 잡음 - Epitone Project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곡 정보 돌이킬 수 없는 걸음 - 이병우

이 곡은 영화'장화,홍련'에도 쓰였습니다.

클래식을 벗어나지 않지만 격정적이고 애처로운 분위기가 살아있습니다.

 


 


 

 

또한 영화'여고괴담'에 쓰인 곡 정보 KYRIE ELEYSON - 조성우

정신여고합창단이 부른 이 곡은 멜로디 자체의 음산함이 압권이죠.

(여고괴담은 포스터가 무서워서 삽입하지 못함.)

 

 

이 곡이야 말로 공포의 일렉트로니카입니다!

식인종이나 킹콩 같은 존재들이 뒤에서 쫓아오는 느낌!

강렬한 비트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의 곡 정보 Tonight - Yuksek

 

 


 


 

 

트랜스에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완전 사랑하는 폴반다익의 곡 정보 Nothing But You(Berlin Mix) - Paul Van Dyk
신비롭고 음울한 보컬음색이 너무나 좋습니다.

 

 


 


 

 

전자음악이 확실히 금속음과 기계음으로 몽환적이고 우울한 분위기를 내기엔 그만이긴 한 것 같네요.

빠른 비트와 기승전결로 나눠지는 일렉트로닉뮤직 특유의 공포감이 색다른  곡 정보 Enne's Episode(Aerial Infection Remix) - 하우스룰즈

 

 

기타음색과 무심한 듯한 드럼베이스. 빠른 곡 전개와 보컬의 음색이 자극적인 곡 정보 Give It Away - Deepest Blue

 

 



 

 

영화'데어데블'의 주제가로 유명한 곡 정보 Bring Me To Life - Evanescence

보컬의 몽환적이고 소름끼치는 보이스부터 웅장한 락사운드까지 단연 최고입니다.

 


 


 

 

강렬한 메탈락의 곡 정보 18 And Life - Skid Row
왠지 올드한 분위기라 좀비영화 같은데에 딱!

 


 


 

진짜 많이 들어본 인트로!

 곡 정보 Smoke On The Water - Deep Purple
이것도 왠지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이런거...

 


 


 

 

메탈락의 특성으로만 보면 확실히 강렬하고 공포감을 주는 사운드는 확실한 듯 합니다.

곡 정보 Last Resort - Papa Roach , 곡 정보 Overnight Sensation - Firehouse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 곡인데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네요.

요건 현대적인 뱀파이어 물에 잘 어울릴 듯.

트와일라잇이라던가...뱀파이어 다이어리라던가...

 


(나루토다!!!ㅋㅋㅋㅋㅋㅋ)



 

 

 


 

 

정말 대중적이지만 영상과 어울어진다면, 어떤 시너지가 있을 지 기대되는 곡 정보 It's My Life - Bon Jovi

효과음, 기계음, 본조비의 음색까지. 압박감이 잔뜩 느껴지는 음악입니다.

이건 괴수영화에 잘 어울릴 듯...(괴수영화 치니까 용가리가 뙇!)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정보 Pogo - Digitalism
데스티네이션 같은, 청춘+공포물에 잘 어울릴 법한 음악입니다.
올해 글로벌게더링2011 1차라인업에 디지털리즘 라이브셋!!!
가야합니다. 라이브셋이라니...
디지털리즘 기대됩니다!

 


 

 

 

 

 

 


 

 

아...

쓰다보니 뭔가...산으로 갔네요.

음악 자체의 공포감--->공포영화에 나올 것 같은(혹은 나왔던) 음악으로...

'ㅅ';;

 

 

 

 

아무튼  여름이라...

공포영화와 호러물이 더더욱 사랑받는 시즌이 돌아온 것 같네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축축 쳐지는 것이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느껴지지만-

공포물로 긴장감과 짜릿함을 느끼며 더위를 이기시길 바랍니다.

 

 

 

 

 

(곡에 어울리는 자살이라던가...어울리는 이미지를 넣어보려 했으나, 본인이 검색하고도 무서워서 실패.)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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