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곳, 가야할 곳.



정말 떠날 수 있을까. 회사도 그만둔 마당에 당연히 마음만 먹으면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여행에세이를 읽는 동안에도 꼼짝하지 않는 마음. 가고싶다- 떠나고싶다- 입으로만 되뇌일 뿐. 용기가 부족했다. 그리고 통장 잔고도...



갑자기 혼자 떠나게 된 코타키나발루.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서울쯤 도착하기 전까지도 실감을 못하고 있었다. 하루 전 까지만 해도 짐을 싸지 않은 상태였고, 언제나 부지런하던 면세점 쇼핑도 비행기 이륙 6시간 전에 끝냈으니 평소의 여행을 준비하는 자세는 분명 아니다. 여행을 기다리고 준비하던 두근거림, 설렘. 이거 일상으로부터의 도피에서만 나오는 감정이었구나. 백수 3주차에 접어든 내겐 그저 계획했던 일정 중 하나일 뿐이었다. 창 밖으로 한강이 보이고, 그제서야 공항으로 가고 있구나 싶어져서 친구에게 고양이를 다시 한번 부탁하고 여행자의 인사를 전한다.







다들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과년한 여자의 나홀로 여행. 생각해보니 가깝지도 짧지도 않은 여행이다. 자꾸 하쿠가 눈에 밟혀서 한참을 현관에서 서성이다 나왔다. 하쿠와 같이 산 이후 가장 오랜시간 떨어져있는 시간. 갑자기 먹먹해진다. 여행에서 돌아온 나는 본격적으로 시험 공부와 취직준비를 해야한다. 역시 무슨 생각을 해도 여행자의 기분이 아니다. 분명 지금 내 얼굴은 심통이 가득 하겠지. 잘 다녀오라는 너의 전화에도 신나지질 않는다. 나아지지 않는 기분을 걱정하다가 이내 포기하고 페퍼톤스를 듣는다. '아무렴 어때- 어떻게든 되겠지-' 언제나처럼 나답게. 정리도 결론도 내지않고, 대충 얼버무려 버린다. 날씨가 과하게 좋아서 햇빛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어느새 김포공항. 차창밖을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도 밝지않다. '다들 그렇네. 나도 정상이야- ' 버스기사의 운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까 서초구 쯤에선 언덕길에서 살짝 후진하는 바람에 모든 승객이 화들짝 놀랬다. 물론 나는 자고 있다가 깼다.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한다. 혼자만의 시간, 혼자 커피마시기, 혼자 서점가기, 혼자 쇼핑하기, 혼자 걷기... 하지만 혼자 여행은 (그것도 본격 해외여행) 처음이었다. 짐 싸기와 면세점 쇼핑을 상의할 동행이 없다는 것부터가 어색하다.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처음이라 낯설어서- 일까. 아무렴 어때- 이미 난 인천공항행 버스를 탔고 도착하기 30분 전이다. 도망칠 수도 없는 여행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난데없이 코타키나발루라니... 목적지는 시카고, 런던, 자카르타였다. 시카고와 런던은 너무 비싼 항공료때문에 엄두가 안났고, 자카르타는 언니의 귀국과 가족의 방문이 맞물렸다. 붕 뜬 시간, 어디로든 가야됐는데 조금 만만한 오사카는 방사능피폭과 여진이 있다고 주변에서 말리는 바람에 귀 얇은 나도 슬슬 마음을 접게 되었다. 원래 관광보다 휴양을 좋아하고, 혼자하는 여행이라서 비교적 동남아에서 치안이 좋은 편이라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이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아직 비키니 입을 준비가 안된 나의 몸. 외국이니까 어차피 상관없지만 말이다. 비키니에 대한 예의. 미안하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다. 






이와중에도 미리 공항 도착해서 크라제버거 가려던 계획이 실패할 것 같아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역시 배고프면 예민해지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니까. 창밖으로 삭막한 풍경이 보인다. 거대한 괴물같은 철제구조물, 기계들로 가득한 항구는 내게 바다가 아니다. 여기서 기분이 더 안좋아질 수는 없을 것 같다. 일찍 도착해서 크라제를 먹는다면 몰라도- 역시 내겐 좋은 음악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일용할 양식만이 구원이다. 여행 전부터 줄곧 내게 '진짜 가냐- 정말 가냐- 오늘은 왠지 허전하다.' 는 친구의 카톡에 기분이 좋아진다. 다녀오면 사진을 가르쳐달랜다. 누가 누굴 가르치나... 그래도 쓸모없어진 기분이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 '넌 다 잘하잖아.', '언닌 잘 될거같아-그냥 그런 기분이 들어-' 남의 속도 모르고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사실은 엄살쟁이에 왠종일 징징거리고 받아주는 사람에겐 더 투정부리고 하나도 강하지도 않고, 특별하게 잘하는 것 하나 없는 고만고만한 사람인데 도대체 어째서... 빈말일수도 있지만 꽤 많이 들으니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진다. '미안해 어쩌다가 내가 그런 이미지로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난 널 속인거야. 기대하지마- 실망하게 될거야- 나는 남들과 비슷한 보통의 존재일 뿐.'





용의 비늘로 둘러싼듯한 인천국제공항이 보이고 버스에서 내리는데 왼쪽 무릎이 쑤시다. 짐 부치는 곳을 확인하고 눈에 보이는 아무 푸드코트에 들어간다. 크라제는 개뿔... 밥이 최고다. 제육돌솥밥을 시켰다. 한숟갈 뜨고 후회가 밀려온다. 그냥 햄버거나 먹을껄... 그래도 싹싹 비워낸다. 어릴 때 독립투사마냥 꽂꽂하게 목을 세우고 먹지않던 버섯과 호박이 들어있다. 골라내지 않고 얌얌. 아- 난 이제 어른이 되었구나. 





스프린터를 밟고 선 선수마냥 떨리는 기체를 느낀다. 창 밖에선 정비사들이 사인을 주고받다가 손을 흔든다. 이제 날아오를 준비를. 활주로는 바퀴자국으로 시커멓게 그을려있다. 구름을 뚫고 날아오르는 건 한순간. 눈을 감아버린다. 이제 안심이 된다. 공항에서 보낸 긴 하루가 지나고 이제 하늘에서 잠들 시간. 솜같은 구름이 펼쳐진 창밖을 힐끔거리다 잠든다. 여행을 다녀오면 뭔가 느끼는 게 있을거라 했다. 설마- 인간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아. 그냥 젊은 날의 이상한 여행정도의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 국내여행을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어디든 가고싶다. 그러다 문뜩 여수밤바다에 가고싶다고 생각한다. 바다를 하나도 좋아하지 않는 주제에 바다, 바다- 노래를 부른다. 그냥 버릇인가보다. 사실은 산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여행은 역시 바다라고... 아까 라운지에서 시끄럽고 말 안듣던 아이들이 걱정된다. 이륙할때 놀래지 않았으려나... 하지만 역시 애들은 귀찮아-  창밖으로 동그란 달이 떴다. 보름도 아닌데 백열전구마냥 동그랗고 노랗다. 잠을 자야하는데 집 밖에선 잠을 설치는 까탈스러움 때문에 쉬이 잠이 오질 않는다. 유일하게 가져온 책은 캐리어 안에 있다. 출입국카드를 쓰고 정말로 할게 없어지자 자꾸 몸을 비틀어본다. 기내식 안주나? 목을 빼본다. 






아까 면세점에서 예쁘다고 했던 귀걸이와 예쁘다고 했지만 난 별로- 라고 생각했던 시계를 샀다. 그리고 이어마이크. 긴 통화에 뜨거워진 핸드폰, 난 이어마이크가 없어 온전하게 너의 목소리에만 집중했었다. 핸드폰이 뜨거워질수록 우리의 애정도 깊어지는 줄 알았다.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고, 그래서 이어마이크를 샀다. 아마도 넌 내가 이어마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자꾸 사준다고 했었다. 그렇게 너와의 추억을 애도한다. 친구는 애써 잊으려고도 기억하려고도 하지 말라고 했다. 난 후자에 가까운 것 같다. 혼자서 자꾸 추억속을 걷는다. 부질없는 짓. 나도 알아. 달이 점점 하얗게 밝아진다. 그리운 사람은 하나에서 둘로 늘어났다. 더는 늘리고 싶지 않아... 그래서 자꾸 사람을 피하고 인연을 피한다. 내게 연애는 넘어지고 배우는 것인데 이제 넘어지기도 더 배우고 싶지도 않다. 그저 믿고싶어서 믿는 것이 왜 나쁜걸까. 머리쓰는 연애는 역시 나랑 안맞아... 부딪치고 깨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역시 별로다. 연애 별로다. 아프고 싶지 않다. 누군가 내게 '저 사람이야.'하고 속삭여준다면 절대적으로 믿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그가 정말 내 사람이라면 안도감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기내식이 나와서 먹으려고 머리를 묶는다. 이 와중에도 머리 묶은 걸 유난히 좋아하던 널 떠올리며 쓴 웃음이 나오는 걸 참는다. 머리 나쁜 주제에 이런 건 어째서 기억하는 걸까. 밥 먹고 얼른 자야겠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건 생각할 시간도 많아진다는 것이고 그건 별로 좋은 것 같지 않다. 생각은 하면 할수록 비관적이어지니까.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러고 싶다. 






후리가케 오니기리와 유부초밥 정체불명의 연두부에 된장국이다. 후리가케를 좋아하는 엄마생각이 났다. 면세점에서 엄마선물을 하나도 안산게 마음에 걸린다. 나이먹고 백수가 된 딸에게 이번 생일과 어버이날 모두 아무것도 사달라고 하지 못하셨다. '취직해서 좋은거 사드릴께- 기다려줘!' 하지만 역시 막막하다. 어리고 젊고 똑똑한 애들이 차고 넘치는데 누가 나같은 걸... 여과없이 생각나는 대로 타이핑을 하고있자니 나 굉장히 우울하고 불쌍한 아이같아보인다. 하지만 누구보다 내 자신과 내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기도 하고 이런 내 삶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정도면 나 꽤 괜찮은 삶을 사는 것 같은데! 멋지잖아. 혼자 여행이라니! 그것도 그토록 바라던 남쪽바다! 





그나저나 연두부라 믿었던 음식은 정체불명의 케이크였다... 기내식은 언제 뭘 먹어도 맛이 없는데 기압과 함께 식욕까지 변하는 걸까. 하얀 달이 날개에 비친다. 아이팟에 랄라스윗도 담아올껄... 후회가 밀려온다. 남자승무원이 다 먹은 기내식을 치워준다. 상냥하네. 모든 여자에게 상냥한 남자는 별로야. 병적인 착한 남자 혐오증은 여기서도 튀어나온다. 직업특성상 의무적으로 대하는 것이겠지만. 나한테만 친절한 사람들이 좋다. 욕심일까. 글쎄다- 익숙한 음악들을 들으면 잠이 좀 올까 싶다. 집에서 나오면서부터 내내 페퍼톤스만 들었다. 아까 공항에서 지치지도 않고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며'아이들은 도대체 뭐가 저리 즐거운가.' '나도 즐거워져야 한다.' 갑자기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시이나링고를 듣는다. ここでキスして (코코데키스시테) 여기서 키스해줘. 솔직한 여자는 참 사랑스럽구나. 더는 즐거워지지 않아도 되겠다. 지금 기분을 즐기자고 생각을 바꾼다. 정윤언니의 친구인 키크고 예쁜 수진언니를 생각한다. 혼자서 일본, 유럽, 홍콩, 동남아로 떠나는 모습을 남몰래 동경했었다. 나도 이제서야 떠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이 '엄청난 자유로움'이 황홀하진 않구나. 하지만 여행의 시작에서 두려움과 떨림은 설렘과 들뜸만큼이나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언제 또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이제 다신 없을 여행이 될 것이다. 호텔에 도착하면 맥주를 사서 짐을 풀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것이다. 나만의 여행, 신나든 말든 상관없으니 그때그때를 즐기자! 전혀 진취적이지 않은 태도지만  어쨌든 carpe diem! bon voyage!운해를 떠가는 흔들리는 날개쭉지에 달빛이 동그랗게 비치는 걸 한참 쳐다본다. 어둠 속에 검은 산이 불쑥 나타났다 사라진다. 여긴 어디쯤일까. 저쪽 구름너머로 번개가 친다. 번쩍하고 사라지는 붉은 빛. 여기저기서 간헐적으로 터진다. 딱 떨어지는 번개모양이 아니다. 석양이 폭발하는 모양. 카메라로 잡고싶은데 잘 안된다. 설마 비가 오진않겠지? 하지도 않았던 걱정들까지 밀려온다. 비오면 비오는대로 뭐 어때- 하품을 하니 기내의 건조한 공기에 턱- 숨이 막힌다. 눈물이 난다. 오래앉아있었더니 무릎이 쑤신다. 진통제를 안가져왔다. 베타차단제도... 번개치는 걸 좀 더 구경한다. 





내게 산만하다고 했다. 여러가지에 동시에 관심이 많을뿐이야. 그래도 제대로 다 돌보고 있다. 열심히 살고있다. 엄청나게. 게을러빠진 내가 누군가의 말에, 다른 무언가에 귀기울이는 것 자체가 많이 자랐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가끔 귀찮기도 하고 그다지 신경쓰지 않긴 하지만, 그 귀찮은 일들을 투덜거리면서 하기도 하고 신경쓸 때도 있다. 번개가 점점 가까워진다.이거 무서운데 좀... 비행기 날개 아래가 번쩍거린다. 마마스건을 듣는다. 역시 좋다. 너도 좋다고 했었다. 젠장... 친구가 '여자들은 온통 연애에만 포커스가 맞춰져있는데 그게 신기하다. 어쩜 다들 하나같이 그럴수가 있는지...'라고 했었다. 연애지상주의가 왜- 어때서! 좋은데! 정말 좋은가. 모르겠다. 자꾸 우울해지는 이유를 찾았다. 약 때문이다. 난 원래 긍정적이기엔 도를 좀 지나친 대책없이 낙천적인 아이였다. 처음 19살때 친구에게 '너는 아무 걱정없이 사는 것 같아서 보고있으면 좀 이유없이 화가 난다.'고 했었다.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 친한 여자친구를 만들기가 어렵다. 그전부터 알던 사이가 아니고는... 그리고 23살 쯤 한번 쓰러지고 심장판막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게되서 약을 먹게 되었는데 몇년이 지나서 그 약의 부작용에 대해 알게되었다. 우울, 성욕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했다. 그래 , 약때문이야- 난 여전히 낙천적이라구! 번개는 이제 보이지않는다. 







십센치의 그게 아니고. 그 솔직하고 처절한 현실적 가사에 놀랬었다. 홍상수식의 찌질함이랄까. 찌질함은 솔직함이고 현실적이고 그래서 공감이 가는 경우도 종종있다. 그렇다고 내 앞에서 혹은 내가 찌질하게 구는 건 싫지만 말이지. 내 옆좌석을 텅 비워놓은 센스만점의 승무원에게 감사한다. 요만큼의 자유지만 좋다. 너와 함께하려 했던 모든 것을 혼자서 하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이건 나만 아는거다. 좀 더 나는 이 시간을 즐기려한다. 당분간은- 낯선 이와의 어색한 만남도, 호감을 보이는 다가오는 이의 부담감도 당분간은- 혹시나 십센치의 '죽겠네'처럼 내가 좋아 미쳐 돌아버릴까봐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노리플라이와 라디를 좋아하지 않았었다. 나 아닌 다른 사람과의 사랑에 빠진 너의 모습이 미니홈피 BGM으로 잘 느껴져서 화가 났었다. 지금은 노리플라이를 좋아한다. 권순관의 목소리가 참 좋다. 그렇게 전해졌음 좋겠다. 내 마음도- 보이는 게, 너가 알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 언젠간 모두 흐릿해져가겠지. 나는 네가 점점 또렷해진다. 함께있던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이 흘러야 될 것 같다.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친구가 헤어진 여자친구와 내가 얼마전에 다녀온 공연에 같이가기로 했었다고 했다. 우리의 결론은 '알 수 없는 미래, 함께할 약속따윈 하지 말자는 것.' 하지말자, 진짜로... 옥상달빛의 그래야 할 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시작된 여행을 들으며 공감과 위안을 받고 말레이시아 상공에 도착했다. '항상 있던 자리에 난 그대로 있지 않아요. 언젠가는 떠나요. 바람처럼 그렇게- 사라져요. 언젠가는 모두 혼자가 되요.' 추락하는 기분이다. 기압의 변화. 침을 삼킨다. 그리고 묘한 쾌감을 느낀다. 혼자라는 것? 사실은 신경쓰이지 않는다. 남들 보기에 초라해보이고 이상해보일 뿐. 이것도 친구가 각자 자기들 놀기 바빠서 너가 혼자왔는지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신경쓰이는 것은 전혀 없다.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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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석 2012.05.14 1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좀 후련해졌음? 여운을 즐길새도 없이 현실로 돌아와서 좀 그러려나. 나도 이거 끝나면 혼자서 훌쩍 떠나야지.. 거꾸로 봤는데 좋아보이네 ㅋㅋ 낯선곳에서는 굳이 어딜 다니지 않고 낯선 내 즐기면서 음악만 들어도 좋음.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2.05.14 12: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직 반도 안썼는데...ㅜㅜ좋았어!정말 여행은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ㅋㅋ떠나!떠나자!오예!

  2. 2013.07.31 17: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3.08.03 2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혼자였지만 패키지 상품으로 간거였어요.
      땡처리로 급하게^^
      투어 신청은 아무래도 현지가이드 없으면 좀 불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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