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자고 여유를 즐긴다. 마지막 날이다. 뭘 입지- 고민도 하고... 그동안 귀찮아서 최소한의 복장과 썬크림만 바르고 쌩얼로 잘 다녔는데 예의상 풀메이크업을 하기로 했다. 아침은 늘 먹던 걸로. 문을 연 상점이 없기도 하고 그냥 스타벅스에 갔다. 링깃이 모자라다. 로컬푸드를 먹어볼까 했는데 호텔과 연결된 몰에는 패스트프드뿐. 역시 그나마 맥도날드 딸기쉐이크가 저렴하다. 과하게 달다. 맑은 하늘. 볕은 뜨겁다. 





시그널 힐 전망대 Signal Hill Observatory 남산정도는 아니고 보문산정도의 뷰. 





수트라하버 SUTERA HARBOUR. 바다와 맞닿아 너무 좋은 리조트! 역시 호텔이든 리조트든 수영장이 좋아야한다. 암암!





빠질 수 없는 다금바리. 아... 진짜... 언제나 맛기행으로 변질되는 나의 여행. 맛있긴 미친듯이 맛있고ㅠㅠ




탄중아루 Tanjung Aru. 아루 나무라고도 불리는 카수아리나 나무와 야자수 나무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백사장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그곳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는 피서지이며, 방문객들은 땅까지 늘어진 나뭇가지 아래서 쉬거나 따뜻하고 잔잔한 물속에서 수영, 파도타기 또는 스쿠버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하필 날씨가 안좋아서 기대했던 석양은 이 모양...




모히토를 18링깃이나 주고 마셨는데, 아쉬움 탓인지 그리 맛있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의외로 모기도 적은 편이었고, 해운대에만 가도 느껴지는 끈적이는 바닷바람도 없었다. 바다에서 이렇게 청량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니...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여기서 끝! 집에서 날 기다리는 하쿠를 만나러 돌아간다.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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