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 성의없다'는 지인의 비판을 받아들여,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리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 앨범 전곡을 다 듣는 사람이 아닙니다.
국적, 나이, 인생사, 가치관...
이런 건 알고싶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그런 성향을 지녔습니다.
 
물론 그의 세계관, 주변환경을 아는 것은
아티스트의 음악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만,
선입견으로 인해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싶진 않아요.
 
중요한 건 '음악'이니까요.
사실 귀찮기도 하고...그런 건 궁금하지 않아요.
그런 개인정보를 알 시간과 노력으로 저는 '더 좋은 음악을 찾아내는 것.'에 쏟는 타입인거죠.
눈으로 읽는 감상보다 귀로 듣는 감상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보통 제 리뷰에는 감상에 대한 저의 의견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저만의 감상을 읽고, 그 후에 듣는 것이기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음악에 대한 판단과 감상은 늘 리스너 각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레알. 진심.)
 
물론, 리뷰를 통해 미리 정보를 얻고흥미를 가지시는 분들 또한 많다는 것을 압니다.
글 맛깔나게 쓰시는 분들이 넘쳐나는 세상인지라,
제 엉성한 글솜씨로사족을 붙이느니 한곡이라도 더 좋은 곡을 추천해 드립니다. 
 
 
 
 
 
 
Lasse Lindh
 
 
 
 
 
 

어떤 아티스트를 좋아하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아마 전 라쎄린드.라고 주저없이 말할 것 같아요.
그만큼 그의 음악을 아낍니다.
그래봤자 아는 정보라곤,
'신촌에 산다. 홍대에 자주 출몰.' 정도.
후후후
그마저 별로 믿을 수 없는 정보.
-_-
 
 
북유럽 스웨덴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Lasse Lindh.
여성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Tribeca라는 일렉트로니카듀오활동도 했습니다.
라쎄린드의 목소리+일렉트로니카라니!!!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사실 트라이베카는 알고 있었는데, 라쎄린드가 트라이베카로 활동한 줄은 몰랐음.)
(리뷰쓰느라 찾아보다 알게되어 충격과 공포)
록과 발라드, 일렉트로니카까지.
한국 팬들을 유난히 사랑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그는,
이번에 한국생활에 대한 책도 냈다고 합니다.
 
 
 

 

 

 

 


(이거슨 라쎄린드의 할로, 서울)
 
 
 
 
 


 

 
 
 
 
한국에 그를, 그의 음악을 알리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소울메이트'
(음악만 가지고 얘기하고 싶은데 빼놓을 수가 없음. 여기 나온 음악 다 좋았음)
 
곡 정보 C’mom Through - Lasse Lindh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라쎄린드의 감성을 가장 닮은 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
특유의 허스키하면서 감미롭고 차가운 목소리.
느리고 잔잔한 피아노의 음색과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사랑을 잃고 서럽게 우는 수경씨.
그녀를 달래주는 건 라쎄린드의 목소리입니다.
잘못 건 전화의 수화기 너머
아련하고 슬픈 감성이 전해져오네요.
 
 

 

 

 

 

It ain't so easy to love you true account of all the rattlesnakes and all that makes you blue
당신을 슬프게하는 나쁜 사람들로 인해 당신을 진실로 사랑하기는 실로 쉽지 않습니다
But it's worth it I love the thrill
그러나 그 일은 충분한 가치가 있지요 난 그 전율을 좋아하고요
Come come come
자 어서 빨리
C'mon through c'mon you come dig right into my heart
내게로와서 내 마음 바로 여기를 파헤치세요
C'mon through c'mon you come dig right into my heart
내게로와서 내 마음 바로 여기를 파헤치세요
What is the body if not a place were you store all anger and happiness and pain
육체란 모든 분노 행복 고통을 채워 넣어둔 곳이 아니던가요
But it s worth it I love the thrill
그러나 그 일은 충분한 가치가 있지요 난 그 전율을 좋아하고요
Come come come
자 어서 빨리
C'mon through c'mon you come dig right into my heart
내게로와서 내 마음 바로 여기를 파헤치세요
C'mon through c'mon you come dig right into my heart
내게로와서 내 마음 바로 여기를 파헤치세요

 

 

 

 

 

 

 

 

 

 

 

 

조금 색다른 느낌이지만 역시나 좋은

 

 

 

 


 

 

 

곡 정보 The Stuff - Lasse Lindh

 

모던락적인 요소들과 특유의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서정적인 락발라드, 그의 우울한 음색이 극에 달하는

 

 

 

 

 

 


 

 

곡 정보 River - Lasse Lindh

 

북유럽의 안개낀 숲이 떠오릅니다.

 

 

 


 

 

 

 

(똑딱이로 찍어서 화질이 이모양이지만, 팬심으로 올려본다.)

 

그의 새로운 곡입니다.

그린플러그드에서 라이브로 들었던+_+

한국음식이 입에 정말 잘 맞는지....

초기사진에 비해 많이 후덕...해..지..셨.............

사진이랑 달라...엉엉...

 

 


곡 정보 Fix Your Heart - Lasse Lindh

 

제2의 C'mon through로 예상하신다던

칠리뮤직(싸이클럽: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4821610)의 리뷰를 보았는데,

역시 감상은 리스너의 몫.

나쁘진 않았어요.

(이 곡은 칠리뮤직싸이클럽이벤트로 칠리뮤직에서 선물해주셨습니다.>,<)

 

라이브에 실망했다는 분들이 주변에 좀 있으셔서 사실 기대를 좀 안하고 봤는데,

전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분위기가 우선 좋았고,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이제 아는 사람 같고 그래요.

 

 

 

 

 

 

 


그리고 트라이베카!!!

 

 

 


 

 

 

 

곡 정보 La, La, La Etc - Tribeca

 

저 이 곡!!!

진짜진짜 좋아하거든요!!!

솔로의 곡들과는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

.

.

 

 

근데 이걸 라쎄린드가 부른 줄 몰랐다는 것!!!

리뷰 쓰다가 알아낸 사실이라는 것!!!

 

이건 마치 팝한 느낌의 힙합, 마이티마우스가 마스터플랜의 237,쇼리제이였단 걸 몰랐던 것,

홍대펑크 씬의 오래전 그 이름 18크럭이 랩과 경쾌한 힙합, 비바소울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과 같은 정도의

충격과 공포

 

 

 

 

새로운 사실 하나 발견한 값진 리뷰였습니다.

하하하:D

 

 

 

그럼 주말 안녕.

;ㅅ;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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