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1집에 대한 생각과 콘서트소식-

 

 

 

 

 

 

 

 


 

 

노리플라이(No Reply).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아티스트라 생각합니다.
저도 좋아하거든요.
사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이름은 들어봤고, 앨범전곡을 들어본 적은 없었어요. 하하하.

전 이번에 1집 앨범 정보 Road - 노리플라이 에 대한 리뷰를 해 볼께요.

 

 

곡 정보 고백하는 날(Acoustic Ver.) - No Reply

 

 

 

 

 

 

 

 

 


 

 


곡 정보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 No Reply


아는 곡도 이 곡 뿐이었고, 이 곡만으로, 이 곡들 때문에.
'나 노리플라이 좋아한다.'고 말하는 정도 였..죠...

 


시간을 내어 1집 전곡을 정독하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듣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어설픈 평가나 분석보다는  순수한 리스너로 접근하기 때문에 가볍게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우선 간단하게-
2008년에 싱글 '고백하는 날'로 데뷔하셨어요.
2006년 제17회 유재하가요제 은상 수상하신 분들이셨구요. (아.어쩐지...)
2010년  뷰티풀 민트라이프 최고의 아티스트상을 받으셨어요.
제대로 인정받는 실력파 아티스트이신듯 합니다^^

 

 


1집 앨범엔 특징이 하나 있어요.
앨범 타이틀인 'Road'에 걸맞게 곡들이 전부 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듯 해요.
작업시작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온 느낌이 듭니다.

 

 

 


 

 

 

 

 

 

 

 

 


 


곡 정보 끝나지 않은 노래 - 노리플라이

 

특별히 기교가 있다거나, 어마어마하게 뛰어난 가창력은 아니지만...
후렴구를 듣는 순간, 묘한 소름이 끼칩니다.
대체로 밝고 시원한 느낌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다운 첫 곡 입니다.
하지만 가사는 애절해요... 가슴을 막 후벼파네요...
밤에 들으니 싱숭생숭 해져요...ㅠㅠ


'너에게로 달려가고 싶었어
어디로 향할지는 몰라도
날 둘러싼 이 세상이
나를 움직여

내 맘 깊은 곳에 울리는
그땐 말하지 못했던
이 마음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어
이 노래로...'

 

 


곡 정보 시야 - 노리플라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이예요.
'마이앤트메리'나 '이승환'같은... 계몽(!)가요 같은...

 

'한참을 헤매던 끝없는 길가에
오래전 흘렸던 눈물이 내게말해
조금더 힘을 내 아직은 모든게
희미하겠지만 니가 찾던
그날이 저 앞에 있다고'

 

네. 힘내요. 지지말아요. 격려해주는 이런 음악.
멜로디도 맘에 들고, 좋네요.

 

 


곡 정보 그대 걷던 길 - 노리플라이


타이틀곡인가보네요.
조근조근한 말투로 편하게 듣기 좋네요.

 

 


곡 정보 World - 노리플라이


아. 또 개인적 취향에 맞는 곡이네요.
건강하고 바른 마음이 느껴진달까.
두분 다 독실한 크리스챤이셔서 그런지, 곡마다 성가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크리스챤인데...기독교이신지, 천주교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holy한 느낌이 친근하네요. 좋아해요.

 

'차가운 바람이 몸을 스쳐도
목마름에 지쳐가도
웃음을 잃지 않기를
I do I sing I can see'

 

후렴구가 자꾸만 입가에 맴도는...^^

 

 


곡 정보 뒤돌아 보다 - 노리플라이

클래식한 느낌의 기타음색이 돋보입니다.
역시나 조근조근 담담하게 읖조리는...
혼잣말같기도...고백같기도 합니다.
가사가 너무 슬프잖아...ㅜㅜ

 

 

 

곡 정보 Fantasy Train - 노리플라이

일상의 권태와 우울에 대한 노래

 

 

 

 

 

 

 

 

 


 

 

 

곡 정보 흐릿해져 - 노리플라이


이별 후의 이야기입니다.
밤에 들으면 안되겠어요...
음악듣고 울컥하는 거 오랜만이네요.

 

'맨 처음 널 만난 계절이
간직하고 있던 사진이
잊을수 없었던 너의 눈물이
흐릿해져 가네 모든게 다

 

함께 들었던 그 노래가
날 위해 준비한 저녁이
내가 널 울게한 그때 그 밤이
흐릿해져 가네 모든게 다

 

자꾸 난 변해만 가
아직도(지금도) 넌 그 모습
그대로 멈춰섰는데
시간은 앞으로만 흘러 흘러

 

비슷한 이름을 들어도
좋아했던 음식을 먹어도
함께 걷던 길을 스쳐지나도
담담해지는게 너무 아파

 

날 끌어안아준 너의 온기가
흐릿해져 가네 모든게 다'


담담해지고 흐릿해지는 게...너무 아파...
근3년간 들은 음악 중에 가장 슬픈 것 같아요...에라이...ㅠㅠ

 

 

 

곡 정보 오래전 그 멜로디 - 노리플라이


가볍게 부르는데 가볍게 들리지않고, 듣기 좋네요.
허밍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귀여워보이기도 해요.
뭐야...근데 가사는 또 슬퍼ㅠㅠ

 



곡 정보 Violet Suit - 노리플라이


앨범 중 그나마 락넘버에 가까운 곡이예요.
후렴부분은 흥겨우면서 역시나 holy한 느낌!
좋네요!

 

 


곡 정보 Road - 노리플라이

 

파워풀한 창법으로 의지같은 것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낮선 곳을 헤메이던 내게
누군가 물었지 어디쯤 서있냐고
한참을 대답 할 수 없었어
내가 밟고 있는 이 길이
어딘지 모른다 해도 가야만 해'

 

 


곡 정보 바람은 어둡고 - 노리플라이

코러스와 오케스트라...꽉차고 웅장한 느낌.
그리고 슬픔.

 

 

밝은 멜로디, 청량한 음색인데, 가사가 다 슬퍼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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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6일 홍대 음악 씬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고 들었어요.

 

제가 한참 듣던 시절의 인디음악 하면...
세련되기보다는 개성있고, 소소하고, 담백한 느낌이 더 컸었는데요.


요즘엔 인디씬들도 세련되고 감성적인 음악들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노리플라이는 이승환, 유희열, 이적, 김동률, 정재형...이런 분들과 비슷한 코드라 느껴져요.
좀 더 밝고 젊은 ver.이랄까.

 

제2의 웰메이드 음악의 차세대 주자로 홍대 인디씬과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노리플라이.
첫 단독공연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하시리라 예상됩니다^^

 

 

 


 

 

 

어릴 땐,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남들에게 알려지면,
묘하게 뺏긴 기분도 들고... 희소성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서운했었는데요.
(소유욕 돋네요ㅠㅠ)
지금은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듣고 싶어요.
철 들었나봐요!히힛!

 

 

 

노리플라이.
많은 분들의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좋은 음악들 오래오래 많이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2011.06.04 에 작성한 리뷰를 옮긴 것 입니다.)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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