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7th Jarasum Int’l Jazz Festival

2010.10.15 (Fri) ~ 2010.10.17 (Sun)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432 자라섬재즈센터, 자라섬 일대
설명 음악과 자연이 하나되는 새로운 문화 관광지로 도약한 축제의 섬 자라섬
상세보기






해외아티스트

Tha Watts Project, P.A.F, Helge Lien Trio, Magnus Lindgren'Batu cada jazz', Michel Bisceglia Trio, LOGIC, DASH!, Stanley jordan, kyle Eastwood, joao Bosco, Rusconi, Batucada Sound Machine, Buzz Vros Band, Ricardo Silveira Trio, Remi panossian Trio, OCEAN OF FIRE & DASHA, Yuri Honing Wired paradise, Nils Landgren Funk Unit, Candy Dulfer & Vand, The DIZZY GILLESPIE ALL - STARS, Klezmofodia, Shuffle Demons, Umezuk KazutokikkiBand, Jaume Vilaseca Quartet

국내아티스트
Lee pan - geun Project, JSFA, Song jun - seo Trio, Seo young - Elec tric Ensemble, kang Tae - hwan, nostalgia, Park jee- woon Band, FrancescaHan, Kim in - young Quartet, Los Amigos, The Bird, The 8th Army Band jazz combo










재즈를 좋아합니다만, 누가 누군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Inger Marie, Ella Fitzgerald, Norah Jones, 웅산,Nat King Cole, Silje Nergaard 정도는 들어요.
(참조 : http://leeruri.com/27)


영화'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보며 쿠바를 꿈꾸기도 하고,
영화'화양연화'속의 양조위를 그리기도 합니다.
그 안엔 언제나 재즈가 있죠.


어려운 아티스트 이름과 외국어 제목, 잘 모르는 악기이름.
그래도 '좋아하니까요.'
꼭 알아야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ㅎ



그래서 천안에서 가평으로 버스를 타고 갑니다.
(소요시간 : 약4시간)
자다 깨다를 반복.
아무리 자도 도착을 안합니다.
양평인가, 청평인가, 경유도 합니다.

.
.
.

결국 도착.
아담한 동네였습니다.
역과 터미널이 도보 5~10분 이내.
동네 여기저기 재즈를 표현한 벽화랄까, 벽낙서?벽예술?이 있습니다.
그제서야 '아- 여기구나!'싶었어요.



모퉁이를 돌아서니, 공연 한켠에서 재즈버스킹공연이 있습니다.
은은하게 동네어귀를 채우는 재즈선율.
들뜨는 마음, 가벼워지는 발걸음.
:^)






 

 


공연장으로 가는 길.
바람도 강도 공기도 산도 아름다워서 이때부터 이미 황홀감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좀 늦은 듯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좋기만 해요.


공연 끝나고, 이태원 클럽에서 브로의 파티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 차림새.


도착하자 마자 돗자리를 펴고, 구두를 벗고,
역시 페스티벌의 묘미는 탁트인 하늘, 담배연기 없는 공기, 음악으로 꽉 채워지는 분위기.


토요일 하루 공연만 관람했습니다.
:D




스탠리 조던
(Stanley Jordan)







Autumn Leaves - Stanley Jordan





Stanley Jordan - Stairway To Heaven

양손태핑주법으로 유명한 스탠리 조던.
혼자서 두대의 기타, 혹은 한대의 기타와 피아노를 동시에 연주하는 재즈아티스트입니다.
사실 그날 무슨 곡을 연주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워낙 음악을 모르기도 하고, 1년 전 일을 기억하는게 이상합니다.
엊그제 일도 기억못하는 마당에...
;ㅅ;

아무튼 이런 식의 연주를 보여줍니다.
WONDER!



연령을 초월하는 페스티벌.
집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났습니다.
두 분도 나름 '한 음악'을 들으시던 분들이라 음악에 대한 일가견이 있으신데 말이죠...
으앙!
엄마,아빠를 모셔왔어야 했다!!!
;ㅂ;


여기서 와인을 파는데요.
이름은 몰라요.
근데 진짜 맛있어요.
플라스틱 잔마저 그럴싸합니다.
아름다운 재즈선율, 차가운 강바람, 약 탄 것같은 가을 공기.
게다가 와인까지.
피융피융
♥ㅂ♥


늬엇늬엇 저무는 노을.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
끼약!
>,<



카일 이스트우드
(Kyle Eastwood)



Kyle Eastwood (bass) Graeme Flowers(trumpet) Graeme Blevins(saxophone)
Andrew McCormack(keyboard, piano) Martin Kaine(drum)


Kyle Eastwood-Big Noise



다음은 카일 이스트우드.
맞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영화배우 겸 감독)의 아드님.
영화음악과 재즈밴드 뮤지션으로 활동중입니다.
아아- 잘생겼다아아-
아버지의 유명세와 훤칠한 외모 뿐 아니라 음악 자체도 훈훈했어요.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실력은 별로 좋지 않을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잠시나마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미안할 정도로 너무 좋은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나 사랑하는 베이스 주자여서 더더욱!



닐스 란드그렌 훵크 유닛
(Nils Landgren Funk Unit)



Nils Landgren (trombone & vocals) Magnum Coltrane Price (bass & Vocals) Sebastian Studnitzky (keyboards, trumpet & vocals) Magnus Lindgren (woodwinds & vocals) Jonas Wall (woodwinds & vocals) Andy Pfeiler (guitar & vocals) Robert Ikiz (drums) 


House party - Nils Landgren Funk Unit



Nils Landgren Funk Unit - Funk for Life



이한철님의 소개영상으로 닐스 란드그렌을 만났습니다.
 
funky jazz, 그렇지만 정통재즈다운 면모도 가지고 있었어요.
그들의 앨범 수익금 중 일부는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됩니다.
인상 좋은 아저씨의 펑키재즈.
마음씨도 좋고 잘생긴 훈남들이 드글드글.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는...
경쾌한 트럼본. 매력적입니다.




공연이 끝난 후, 차디찬 강바람.
밤엔 진짜 한겨울 못지않습니다.
(페스티벌은 유난히 강가에서 많이하는데, 무시하다간 '분명'후회할 것!)
후덜덜덜 오들오들 떨면서 청량리행 기차에 몸을 싣고, 이태원으로...
이렇게 또 밤새 음악에 빠졌습니다.



1년이나 지난 리뷰를 올리는 것은 내 스스로가 즐거웠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알리고, 함께하고 싶어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분명 더욱 좋은 음악들이 만들어질 것이며,
더 많은 공연들도 생길 것이고,
사라지지 말아야할 공간들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해마다 열리는 페스티벌이 대부분이므로 그래서 그 즈음에 다시 되짚어봅니다.
저 하나로 뭐가 달라지겠냐마는
관심은 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내는데 도움이 되길...
사실 모르면 귀찮고 두렵고 어려운게 사실이니까 말이죠.
처음이 힘듭니다.


하지만 이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매진입니다.
저도 못갑니다.
취소표나 양도표라도 구하실 수 있으면 꼭 가보세요!
구하신 분은 능력자, 고품격 리스너, 고급정보의 수집가!



싸이뮤직 음악이야기에 소개되었습니다.
:D







'Review > festiv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Pentaport Rock Festival  (0) 2011.08.19
2011 Greenplugged Festival  (0) 2011.08.19
2010 SEMF(Seoul Electronic Music Festival)  (0) 2011.08.19
2010 Jarasum Jazz Festival  (0) 2011.08.19
2010 Global Gathering Korea  (0) 2011.08.19
2010 WORLD DJ FESTIVAL  (0) 2011.08.19
Posted by LEERURI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