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Global Gathering Korea 2012 GGK2012 
20121005-06 @ 캐리비안 베이 Caribean Bay


http://globalgatheringkorea.co.kr/ 






라인업이 꾸준히 연결 되어있어서 흐름을 끊지 않고 즐기기에는 첫째날 보다 더 좋았다. 그리고 첫째날 많은 문제가 되었던 축사 냄새가 그나마 덜 났다.




20121006 Sat 이동순서>>>


트웬티 원 파일럿츠 Twenty One Pilots - 런던 일렉트릭시티 London Elektricity - 블러디 비트루츠 The Bloody Beetroots - 재규어 스킬스 Jauar skills - 킹맥 KINGMCK - 오비탈 Orbital - 마커스 슐츠 Markus Schulz - 안 AHN







트웬티 원 파일럿츠 Twenty One Pilots 21pilots

오하이오 출신의 드러머 조쉬 던 Josh Dunn, 보컬 타일러 조셉 Tyler Joseph으로 구성된 트웬티 원 파일럿츠이미 지산 록 페스티벌에서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팀이다. 이래적으로 7월 내한 후 3개월만인 10월. 연이어 국내 대형페스티벌에 섭외된 것. 공연 관계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보석같은 라이브 1위'에 선정되는 등 훌륭한 평가를 받는 트웬티 원 파일럿츠. 쉴새없이 무대 구석구석과 펜스를 넘어 관객속으로 뛰어드는 보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반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있는 나는 보컬의 무릎이 걱정됐다. 야마카시 하나보다. 특히 후반부에서 드럼을 해체해 다시 짜서 드럼듀엣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굉장히 인상깊었다. 공연 마지막에 앵콜을 외치는 대신 모두 같이 그들이 불렀던 노래를 부르며 투에니원 파일럿츠를 부르게 한 중독성 쩌는 뮤지션. 오아시스 Oasis - Wonderwall, jason marz 제이슨 므라즈 - i'm yours, One More Time - Daft Punk 다프트펑크 그리고 싸이 Psy - 강남스타일까지... 랩, 노래, 스테이지 애티튜드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가드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케어해야했겠지만, 공연관계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단번에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진 팀이다. 하도 잘 논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줬다. 네. 단독공연 원합니다. 2층높이의 트러스에 올라가 태극기를 휘날려준 보컬 타일러 조셉의 퍼포먼스에 한국관객들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단공소식이 들린다면 절대 놓치지 말 것!



twenty | one | pilots: Trees (LIVE)





twenty | one | pilots: Korea 2012 

performing at the 2012 Jisan Valley Rock Festival - their first time ever in South Korea.













런던 일렉트릭시티 London Elektricity 
세계 드럼앤베이스 DRUM AND BASS 
Drum & Bass 씬을 이끌어가는 명실상부 DnB ONE TOP! Hospital Records의 설립자 런던 일렉트릭시티 London Elektricity. LP판으로 DJing하며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감각적이고 노련한 무대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또한 훌륭했다. 서브스테이지의 거리적 단점과 바로 이어진 메인스테이지의 블빗을 포기하면서 어제 오칼라한때 느낀 나의 감정을 느낀 관객들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시간과 거리적인 아쉬움이 남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들었다면 더 좋았을 무대. 사실 일렉트로닉댄스뮤직 끝판왕이 DnB라고 하더라. 그만큼 빡쎄게 놀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장르. 스피닝 끝난 후 관객들과 포옹하고 사진찍고 사인 해주며 폭발적인 호응을 한 관객들에게 보답했다. 작년 GGK2011에서 이미 로니사이즈 RONI SIZE 부터 느끼게 된 드럼앤베이스의 파워풀한 음악으로 내 취향 정체성의 일부를 깨닫기도 했으므로 새삼스럽진 않았지만, 런던전기의 드럼앤베이스는 좀 더 확신할 수 있게 해줬다.



London Elektricity at Global Gathering Korea 2012 by @hakstoro






블러디 비트루츠 The Bloody Beetroots


이탈리아 출신의 일렉트로 하우스 기반의 댄스 펑크 프로젝트 팀 더 블러디 비트루츠 The Bloody Beetroots. 런던전기를 선택한 나는 가장 유명한 이들의 마지막 곡이었던 WARP feat.스티브아오키 밖에 듣지 못했다. 지인들의 후기로 비춰보면, "개쩔었다, 관객들을 다 죽이려고 작정했다,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미쳤었다, EDM인데 슬램좀 형성됨 등 그야말로 광란의 무대였다고 한다. 


The Bloody Beetroots - Warp 1977 (feat. Steve Aoki & Bobermann)








재규어 스킬스 Jauar skills

영국 출신 유럽 댄스 뮤직 씬의 막강한 디제이 재거 스킬스 Jagur Skills. 닌자처럼 복면을 하고 나타나 수많은 곡들을 잘 짤라붙이며  마치 칼로 자른 듯한 예리한 셋을 선보였다. 몇분동안 몇십곡을 들려준 듯 하다.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Who Is Ready To Jump - Chuckie, Knife Party - Internet Friends, Feel So Close -  Calvin Harris 등 대체로 익숙한 곡들을 찰지게 믹싱했다. 간간히 슈퍼마리오, 갤러그 등 게임 효과음을 넣어 웃음을 줬다. 힙합을 베이스로 한다고 들었는데, 하드댄스, 드럼앤베이스, 덥스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으며, 믹셋과 잘 어울리는 과격한 퍼포먼스 또한 볼거리였다.



Jaguar skills Bank Holiday Party Mix












킹맥 
KINGMCK

언제나 핫한 느낌이다. 스타일리쉬하고 놀 줄 아는 관객들을 몰고 다니는 DJ. 클럽 DJ 중 흔치않게 라이브셋을 선보이며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주는 DJ KINGMCK. 많은 페스티벌과 큰 클럽파티에서 자주 섰던 만큼 관객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색이 뚜렷하다. Caspa - You Sell Out, Skrillex - Right On Time, Sionz & Steve Wu - 303 Shake KINGMCK Trap Mix 등을 선보였다. 국내 로컬씬의 발전을 위해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멋지다.


2012 GLOBAL GATHERING KOREA - KINGMCK @ SMIRNOFF DISRICT STAGE















오비탈 Obital

오비탈은 언더월드, 케미컬브라더스와 함께 영국 일렉씬의 3대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영국 글라스톤베리에서 이미 5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치뤄낸 관록의 일렉트로닉 팀. 조상님 급 아티스트라고 한다. 락에서는 라디오헤드 정도의 위치일까. 국내에서 처음 갖게 된 오비탈의 무대가 기대될 수 밖에 없었다. Bon Jovi - You Give Love A Bad Name 말고는 얕은 음악적 지식의 내가 아는 곡은 없었다. sns에 떠도는 오비탈 셋리스트는 곡 구분이 없어 이게 대체 무슨 곡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옮기겠다. Time Becomes Halcyon Straight Sun New France Beelzedub Belfast Impact Wonky Doctor? Stringy Acid Chime Where Is It Going? 누가 해석 좀... 수많은 사람들을 메인스테이지로 이끌어내어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들뜨고 경건한 마음으로 집중한 무대였다.








마커스 슐츠 Markus Schulz

작년에 내한했었을때도 트랜스를 사랑하는 나는 마커스 슐츠가 너무 좋았다. 트랜스 황태자!!! 음악도 여전히 좋았고, 관객 반응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좋았다. 다만 중간에 음향사고 때문에 흐름이 끊긴 게 아쉬웠다. The Killers - Mr. Brightside, Gotye - Somebody I Used to Know 등 나도 알고 너도 아는 곡들을 선곡하여 떼창 고래고래 하고 목이 쉬게 만들었다. 블빗까지 봤으면 이쯤에서 난 사망했겠지... 연이은 음향사고... 가까이에서 본 슐츠의 표정이 일그러질 때 마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아무래도 힘이 빠지는 듯 했다. 그래도 끝까지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트랜스 만세!


Markus playing The Killers - Mr Brightside (Marco V Treatment)@Loca Beach Costinesti Romania


Somebody I Used to Know (Gotye) - Go! - Markus Schulz Concert @ Stereo Live Houston 6/8/2012




사진없음


안 AHN

국내 최고의 트랜스 디제이라는 DJ AHN. 사실 처음 본 무대였는데 상당한 좋았다. 국내도 정말 해외유명디제이 못지않은 실력을진티스트들이 많다고 새삼 느꼈다. 1990년 처음 디제이를 시작한 그는 경력 20년이 넘는 초 베테랑 디제이이다. 수많은 메이져클럽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뤘다고 한다. 어제 날 울렸던 BIG SKY - John O'callaghan을 다시 들려주며 어제의 감동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위엄쩌는 VIP ZONE)


금요일이 그냥 커피면 어제는 T.O.P.였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사운드. 그것도 첫날 초반보다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다행이긴 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음악페스티벌이니 사운드는 필수요소라 생각한다. 엔지니어 부스쪽에서 듣기엔 괜찮았겠지만, 펜스쪽에서 듣기엔 뭉뚝하고 거북한 느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글로벌게더링 3년차라서, 그리고 내 취향의 행사들을 많이 만들어가는 VU 엔터테인먼트에 애정이 깊은 것이 사실이지만, 사운드에 대한 아쉬움은 언제나 있었다. 다른 공연과 페스티벌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막귀일지라도 차이가 있나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되었다. 다만 그게 무엇때문인지는 전문가가 아니니까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 한강 난지를 벗어나 도심 소음 민원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었다. 확실히 작은 음향보다 큰 음향이 낫긴 하지만, 음색이랄까. 사운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전의 행사에서 갑자기 사운드가 괜찮았던 무대는 체크해본 결과, 여지없이 아티스트가 음향엔지니어까지 함께 섭외되었던 무대였으니 말이다. 그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질 정도였다는 게 아쉽다. 결국 음악이 메인인 페스티벌이면 음향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정신줄 놓고 노는 감성도 즐기기 위한 관객의 필수요소이지만, 그걸 충족시키는 것이 주최측의 음향엔지니어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후기에서 보여지듯 나만 느낀 것은 아닌 듯 하다. 라인업도, 장소도, 영상도, 무대도... 신경 쓸 것이 너무 많은 것은 알고 있으나 아쉬움이 남았던 음향 또한 놓쳐선 안될 것이다. 음향 문제는 2009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었는데도 개선점이 보이질 않는다.



특히 관객들의 좋은 호응이 있었던 무료락커룸과 쾌적한 화장실, 유원지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 셔틀운행, 빵빵한 사운드 출력, 넓은 주차장,  암표상 근절 등 더 나은 페스티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주최측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거리적으로 멀어져서 이 좋은 페스티벌을 놓치고 후회한 관객들도 폭풍후회했을테니, 내년엔 더 많은 관객과 함께 더 좋아진 사운드의 글로벌게더링코리아가 되길 기대해본다. 국내 no.1 뿐 아니라 아시아 no.1도 가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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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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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갤게이 2012.12.28 1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슬램,써클핏이면 오른쪽 스크린앞에서보셨나보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씨 일갤러들이였는데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2.12.28 2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무대입장에서 보면 오른쪽이었나...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해서 모르겠네여!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커뮤니티는 아무래도 일갤이 거의 유일하지 않은가요?그쪽으론 무지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