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my cat, HAKU 2012.12.29 18:42 |




바쁘다고 하쿠한테 소홀했다. 하쿠 뿐이 아니다. 주위 사람들, 내 일상, 건강까지...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었다. 하쿠는 그동안 많이 외로워했고, 나는 그때만, 마음으로만 미안해했다. 긴 연말연휴내내 나는 한시도 하쿠와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몸과 마음이 힘들 때, 하쿠에게 의지했다. 이번에도 그렇다. 하쿠는 먼저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하쿠가 그동안 많이 외로웠나보다. 내가 침대에 있으면 침대끝에, 내가 컴퓨터를 하면 내 발 밑에... 하루종일 내 곁을 졸졸 따라다닌다.









어김없이 내 발 밑에 잠든 하쿠. 잠결에 발로 차진 않을까- 걱정이다. 잠에서 깨면 베개 끝을 물고, 치유의 꾹꾹이를 해준다. 고마워... 너무 고마워... 언제나 지친 내게 위로를 주는 나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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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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