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자주가던 삼치와 고갈비를 파는 술집이 있었는데, 고갈비라는 요리를 알게된 것이 그때였다. 엄마가 이런 음식을 해준 적이 없었으니까. 아무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 맛을 잊지 못해 가끔 해먹었는데, 신기하게도 그때 그 맛이 났다. 너무 맛있어!!! 학창시절의 술도둑이 지금은 밥도둑이 되었다. 

청주(미림)에 담궈놓아 비린내를 제거한다. 간고등어, 고등어 둘 다 상관없지만,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간고등어를 추천한다.

 

양념장 : 고추장 1, 고추가루 1, 간장 2, 설탕 1, 다진마늘 1, 후추가루 약간 (큰 수저 기준)

취향에 따라 양을 더하거나 빼도 좋다.

 

앞뒤로 적당히 구운 후 양념을 발라 한번씩 더 구워준다. 양념때문에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실파, 실고추 등으로 데코레이션 해주면 더 맛깔나겠지만, 귀찮으니까 깨소금처리.


이거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 오동통한 고등어의 식감과 매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예술이다.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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