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공원
주소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
설명 올림픽공원은 백제시대의 유적과 현대적 감각의 최신식 경기장이 공존하는 88올림픽 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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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싸이뮤직 이주의 공연에 일부요약하여 소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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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란 무엇인가. 사서 고생 돋는 Grand Mint Festival REVIEW>>>


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올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는 역시 비느님이었구나.’ 싶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너무나도 맑고 따뜻한 날씨 속의 Grand Mint Festival 2011(이하 GMF)가 시작되었다. 그민페는 커플지옥이랬는데, 날씨까지 맑아서 기분이 좋지않았다. 수많은 관객들이 10월 22일, 23일 양일간 가까운 도심(근데 나한테는 멀다. 어디서 하든 멀어서 어디서 하든 상관음슴.)의 올림픽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피크닉 온 듯한 기분으로 페스티벌을 즐겼을 것이다.(물론 나와 정석군은 촬영하느라 쉬지않고 무대 곳곳을 누볐고, 그 결과, 정석이은 입원중. 나는 정형외과 통원치료중. 골병 돋는다.)

 

꾸밈없이 편안하게 내가 자주 쓰는 '음슴체'+'덕후체'로 써보겠다. (칼럼용 발송원고 따로, 내 포스팅은 내꺼니까 내 마음이다!!!데헷!) 페스티벌의 특성상 모든 뮤지션의 공연을 보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아쉽게 놓친 뮤지션들이 많음.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타임테이블을 보면서 머리를 쥐어짰으나 머리도 그닥 좋지 않고 우유부단함. 결국 발길 닿는 대로, 닥치는 대로... 나중엔 막 각자 놀고 연락두절됨. ㅇㅇ



1일차(10.22.sat)

프레스 확정되고(라고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 타임테이블 보며 의견을 주고받으며 아티스트를 선택하는 것부터(너가 양보해라. 너가 양보해라.), 일교차가 큰 날씨를 걱정하며 여러 가지 준비물들을 챙기느라 서로 연락을 해왔으며(노는 건데 뭔 걱정이 엄청 많음.), 음악이라는 공통된 분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만났음에도 어색하지 않았다. 내 특유의 넘치는 사교성 덕분에... 하하하. 일단 맥주부터 까자. 나는 술이 없으면 매니매니 재미가 음슴. 부모도 못 알아본다는 낮술이 용량대비 효과가 커서 좋음. 잠실역에서 만나 올림픽공원까지 대낮에(...) 정석이는 맥스캔맥, 나는 카프리 병맥에 빨대꽂아 마시며 감. 카프리는 진리임. 둘 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이미 지쳐있었던 건 안자랑. 배낭에 카메라에 바리바리 싸짊어지고, 저 앞에 돗자리를 들고가는 사람들을 따라감. 길 같은거 모름. '저희 시골사람이예요.'


매표줄이 엄청 길다!!!우리 어디로 가야되냐?

프레스 자원봉사 2년차. 슉슉-부스를 찾아 스텝들에게 프레스명단 확인과 촬영 가이드라인을 묻는다. 근데 그런거 음슴. 뭔 촬영스티커를 줌. 옷에 붙이랜다(...) 이런데는 처음봤음. 목걸이 주는데 다른데는(...) 다행히 카메라가방에 목걸이가 많음. 그래서 붙여서 잘 썼음. 그민페는 원래 그렇다고 뭐 아무것도 기대하고 바라지말라고 이미 들었음. ㅇㅇ랐다랐다 아랐다. 가방을 프레스부스(콘세트 2개, 의자하나있는 그냥 막사였긔... 프레스중에 여기 이용하는 사람 못봤긔...)에 놓고, 잽싸게 카메라 챙겨들고 스테이지로 이동.




몽니(Monni)
 


몽니(Monni)

14:10 Mint Breeze Stage

몽니!!!라이브 엄청 잘한다고 들었었는데, 오자마자 맛깔나는 라이브와 맞닥들이니 이제야 잠이 깸. 진짜 페스티벌에 오긴 왔구나. ‘그대와 함께’를 부르는데, 소름 파바박! 역시 소문날만 한 라이브. ㅇㅇ



장윤주 with GMB(Grand Mint Band)
 


세렝게티 정수완(G)

데이브레이크 김선일(B)

데이브레이크 정유종(G)


장윤주 with GMB(Grand Mint Band)

15:00 Mint Breeze Stage

사실 난 기교있고 과한 보컬보단 조근조근하고 담백한 음색을 좋아하니까. 장윤주님 한번쯤은 듣고 싶었는데, 실력파 세션맨들로 구성된 빅밴드 느낌의 GMB와 함께여서 더욱 좋았던 무대였음. 정말 그 시간, 그 무대에 딱 어울리는 아티스트. 뭔가 공기랑, 바람이랑, 해의 위치(...)가 잘 어울렸다. 그나저나 세렝게티 정수완군 군대간댄다. 젼젼이 특히 좋아하는 뮤지션ㅋㅋㅋ그린플러그드에서도 막 같이 사진 찍었었음ㅋㅋㅋ우리의 팬심ㅋㅋㅋ수완군 사진 많이찍어달랬는데, 세렝게티를 못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대 잘 댕겨와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우림


자우림

18:30 Club Midnight Sunset

사실 나 1일째꺼 촬영한 메모리카드 잃어버려서 1일째 사진은 다 정석이꺼임. 근데 이색희가...김윤아님 엄청찍어놨음ㅋㅋㅋ지독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우림 라이브를 본 건 처음. 사실 ‘hey, hey, hey’로 알려진 초기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내 눈 앞에 있다는 게 왠지 현실감이 없었음. 중학교 때부터 용돈모아서 CD를 사 모은 첫 아티스트였으니까. 그땐 김윤아님이 ‘명왕성의 악당마녀’라고 불렸음. 종종 내 리뷰에서 다룰 때면 극단적인 양면을 가진 뮤지션이라고 말하곤 했는데, 알려진 곡들이 거의 밝은 곡이여서 그렇지, 인간 내면 깊숙한 우울함과 어둠을 누구보다 잘 표현하기도 함. 아직도 아득한 게, 마치 꿈꾼 것 같음. 그나저나 다들 나이를 안먹는구나. 나만 나이 먹었네. 싶어서 좀 슬펐었음...-_-...죄송하지만 김진만(B)님만 약간 늙으신 거 같음...ㅠㅠ10년이상 멤버교체없이 꾸준하게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이들의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는거임. 슬슬 아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신나고 시작했음.



페퍼톤즈(Peppertones)
 



페퍼톤즈(Peppertones)

19:50 Club Midnight Sunset

하악...기요미다...하악...페퍼톤즈의 음악들, 너무 좋음. 뉴테라피 뭐 그런거 근데 난 모름. 그냥 나랑 비슷한 음악임! 아무 생각이랑 아무 걱정이랑 음슴. 낙천적임. 밝고, 밝고, 밝아. 처음 듣고, 긍정긍정 열매를 먹은 음악이라고 생각했음. 봄날의 청량한 햇살같은 분위기라 마치 녹아버리는 버터가 되는 느낌. 세상만사 근심걱정 사라지지, 적어도 이 노랠 들을 때 만큼은. 이장원(B), 신재평(G)으로 구성된 2인조. CM과 드라마 OST로도 많이 접할 수 있음. 들어보면 아, 이거였군. 싶을꺼임. 친근하고 귀여움 돋음. 역시 페퍼톤즈도 라이브를 본 건 처음이었는데, 내 스타일임! 친구사이라는 두 분이 투닥투닥 거리시는 것도 귀여웠음. 역시 작품은 작가를 반영하는구나. 귀여운 분들이 귀여운 음악을 만들지. 두 분 다 카이스트 출신이라며? 엄친아가 요기잉네!신재평님 하악하악.


노리플라이(No Reply)
 

데이브레이크 김선일(B)

칵스 숀(K)


노리플라이(No Reply)

21:00 Loving Forest Garden

노리플라이는 어딘가 Holy한 느낌이 있음. 교회오빠느낌. 하하하. 전에 노리플라이 리뷰 쓴 적이 있어서 그런지 친근했음. 라이브인데, 음원이 거의 차이가 없어서 더 그랬던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세션맨들에 더 눈이 갔음. 하하하. 칵스의 천재소년, 숀과 데이브레이크의 김선일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군대간다고 해체한다고 막 울고 마지막공연이라고 해놓고 계속하고 있음. ㅇㅇ 할 때 바짝 해야함. 수변무대는 집중이 잘되고 분위기는 좋지만, 너무 추움...오들오들... 그래서 좀 더 일찍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자꾸만 좋은 노래(...아는 노래...)들이 날 붙잡아서 발걸음이 안떨어짐. 나가다가 서서 듣고, 나가다가 앉아서 듣고... 결국 무대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노리플라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퇴장.






글, 사진 : 이루리, 고정석
 

* 첫째날 촬영분 메모리 카드를 잃어버려서 사진이 많지 않음. 하아... 눈물 좀 닦고...
* 28일 관절염때문에 스트레칭 하다가 회사의자바퀴에 낑긴 메모리칩 발견. 무보정 원본으로 추가하였습니다. (thx to 관절염)



싸이뮤직- 이주의 공연-그랜드민트페스티벌 GMF2011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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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오늘의 콘텐츠 뮤직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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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의 둘쨋날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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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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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석 2011.10.27 0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날이 확실히 좀 허한느낌이 나네요..
    아티스트도 적고 사진도... 아무튼 누나 진짜 수고했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1.10.27 09: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직도 어디선가 메모리카드가 나타날 것 같은데, 안 나타나는게 함정ㅠㅠ고생많았어!ㅠㅠ진짜 고군분투한 취재였어ㅋㅋㅋ

  2. piyo 2011.10.27 10: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고하셨어요!
    재밌게 읽고 갑니다.ㅋㅋㅋ
    마지막 노리플라이 세션한 숀군이 너무 멋져서ㅠㅠ 헉ㅠㅠㅋㅋ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1.10.27 11: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숀군 보고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숀군만 따라다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정석 2011.10.27 13: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 까지마ㅋㅋㅋㅋㅋㅋㅋ 숀만 쫓아다닌주제에ㅋㅋㅋㅋㅋㅋㅋ 남탓할수 있나??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1.10.27 13: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ㅋㅋㅋㅋ얔ㅋㅋㅋㅋㅇㅇ그건 맞음ㅋㅋㅋㅋㅋㅋ숀군은 머싯으니깐ㅋㅋㅋㅋㅋㅋㅇㅇ

  4. dodobback 2011.11.07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뎌 찾았네요!!
    페퍼톤스 공연을 보면서 제 플랜카드 누가 찍어가셔서
    이거 혹시나 어디 나올까하고 한참 찾았는데..드뎌 찾았어요!!
    헤헤 다른 분들 사진도 넘넘 멋지고 펩톤사진도~감동이지만...
    제 플랜카드 찍어주셔서
    제겐 특별한 기억이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1.11.07 1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와!기뻐요!^^
      페퍼톤즈 너무 좋아해요!ㅎ저도 같은 마음이었을꺼예요,ㅎ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