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0 Proudly Presents
Ynot? / Voice of mind / BYE BYE BADMAN
@ Club Ta(打)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7-6
설명 클럽과 bar의 매력적인 만남, 홍대 클럽 타(打)
상세보기




음.
클럽 타(打), 처음 가봤다.
홍대 공연장&클럽은 생각보다 안가봤고, 갔어도 뭐- 10년 전, 문화사기단에 있던 지금은 생사도 모르는 화음오빠 따라다녔던 기억.
펑크에 심취한 여고생과 클리퍼를 신은 180넘는 펑크족 오빠의 기묘한 조합이었다.
당시 난 여고 밴드부에서 기타를 쳤고, 화음오빠는 자연스럽게 친해진 옆 남고 밴드부의 선배.
옆 남고 밴드부 기타 겸 리더가 중학교 동창이라서, 좁은 지역사회에선 서로 코드 따주고 연습실 공유하고 그랬었다.
우린 연습실이 없어서, 남의 연습실을 전전했었다.
두달치 급식비로 싸구려 콜트의 깁슨형 기타를 샀었고, 다 터진 엠프와 이펙터라곤 디스토션과 메탈뿐이었다.
추억돋네. 얘길 하자면 끝이 없다.
이때 들은 음악들이 내 28년 인생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




됐고, 얼른 가기나 하자.
또 퇴근하고, KTX... 
VIP 될 기세.




오오오! 진짜 홍대클럽의 냄새가 난다!!!

[##_http://www.leeruri.com/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27.uf@161D79414EE4DB053C0C82.jpg%7Cwidth=%22723%22%20height=%22482%22%20alt=%22%22%20filename=%22%EC%82%AC%EC%A7%84%20789.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_http://www.leeruri.com/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25.uf@191D79414EE4DABA2469C6.jpg%7Cwidth=%22723%22%20height=%22482%22%20alt=%22%22%20filename=%22%EC%82%AC%EC%A7%84%20690.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Ynot?(와이낫)


도착하자마자 Ynot?(와이낫)의 무대. 



클럽에 들어섰을때, '파랑새'가 막 시작하고 있었고, 뒤이어 마지막 곡인 'Ynot?'.
그렇다.
두곡 듣고, 와이낫의 공연은 끝. -_-  
뭐... 내가 늘 그렇지...
;ㅅ;



와이낫은, 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펑키한 음악을 보여준다.  98년도에 결성한 
한국 인디의 1.5세대, 조상님 밴드. 10여년을 라이브 연주한 셈이다. 씨엔블루의 '외톨이야'와 표절파문에 휘말리기도 했다. (사진은... 음슴...)





파랑새 - Ynot?






Ynot? - Ynot?







Voice of mind



Voice of mind (JPN)


일본에서 온 7인조 밴드. 4명의 보컬과 드럼, 베이스 ,기타로 구성되었으며, 대책없이 밝고 낙천적인 성향을 보여줬다. 베이스의 '박'님은 교포3세라서 한국에서 꼭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오게 되었다고... 잭슨파이브의 곡을 보여줬는데, 특유의 경쾌한 율동과 해맑은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사람들 참 좋아보인다. 허세도 가식도 없이 '진짜' 밝게 웃는데, 이상하다고 느껴질 지경. 긍정긍정열매를 드신 듯. (요즘 내가 힘들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김범수의 '보고싶다'도 불렀다. 한국에서 공연한다고 나름 준비 많이 했다는 게 느껴졌다. 한국어 멘트들도 잔뜩 준비해와서 그 성의에 또 한번 반했다. 다음에 또 와요!>_<




Jackson 5 - I Want You Back 


Voice of Mind - MY WAY








BYE BYE BADMAN





BYE BYE BADMAN

탐음매니아 이화랑님이 블링매거진에 내가 나왔다고 했다. 난 또 어디 페스티벌 싸돌아다니다가 찍혔나, 했는데, 바이바이배드맨의 베이스 이루리님이셨던 것. 동명이인...ㄷㄷㄷ... 은근히 궁금해졌다. 게다가 11월 이달의 앨범 후보였기 때문에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디오테잎때문에 완전 신경썼으니까!) 공연으로 막상 처음 마주하니, 엇. 뭐야. 엄청 좋네! 들으면 들을수록. 생각보다, 기대보다, 훨씬 더! 좋네! 





바이 바이 배드맨 Bye Bye Badman - 데칼코마니 Decalcomanie






Bye Bye Badman (바이바이배드맨) - 노랑불빛











또 이렇게 우연히, 좋은 공연, 좋은 음악, 좋은 뮤지션들을 맞닥들였다.
아. 좋은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
더 열심히 살고싶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놀고싶다.
자극이 된다, 좋은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





* 클럽의 어두운 조명과 격한 하이라이트 덕분에 사진은 안드로메다. 공연사진 촬영하시는 분들께 존경을.








Posted by LEERURI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