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0 SAT Guckkasten Visual Art Concert @ AX- Korea 

악스코리아
주소 서울 광진구 광장동 319-33
설명 공연 전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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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토요일이었고, 직장동료의 결혼식이었다. 부페음식이 슬슬 지겨워질 무렵, 갑작스러운 RD님의 제안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집으로 달려가 카메라를 들고 공연장으로... 국카스텐의 콘서트라니... 망설일 이유가 있을 리 없지! 그.러.나. 내 속을 알 리 없는 주말의 교통체증은 나를 압박했다. 좋은 공연관람을 제안해주신 RD님께 감사와 또 늦었기 때문에 사과를 전하고... AX Hall로 갔다. RD님은 브라운브레스 소속! (국카스텐이 실제로 쇼핑하기도 한다는 에피소드가 있는 포스팅을 발견!!!) 다시 한번, 국카스텐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D님의 블로그에 이미 진작에 포스팅이 올라와 있는 국카스텐 콘서트의 리뷰!!! 나는 왜 이렇게 늦은건가!!!변명은 지옥에서 듣지. ㅇ_ㅇ







처음 국카스텐의 라이브를 마주한 순간을 기억한다. 2010년 5월 월드디제이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의 메인스테이지였다. 그 당시, 일렉트로닉에 심취해 있던 나는 서브스테이지로 이동하려고 했었다. 그 때, 나와 닮은 취향과 감성을 가진 생물학적 남동생이 날 잡아 끌었다. "누나, 국카스텐 봐야된다."라며... 어느 순간, 나보다 더 넓고, 새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키우고 있는 동생이기에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그래, 오랜만에 밴드의 공연을 보자며 앞으로 나아갔 ... 어라, 펜스까지 갈 수가 없다. 뭐지, 이 사람들은... 한낮에 하는 락밴드의 공연에 이미 관객들은 미쳐가고, 5월의 열기를 단숨에 앞질러버렸다. '엄마야... 이게 뭐야.' 생각한 순간, '아우... 뭐여,  이거!!!놀아야돼!!!'로 동물적 감각은 반사적인 열광모드 전환. 이게 나의 국카스텐 첫 체험기.




그리고 1년 반만에 다시 맞닥들였다. 2011년 그랜드민트페스티벌( GRAND MINT FESTIVAL)의 국카스텐(Guckkasten). 또 낮부터!!! 정신줄을 놓게 했다. '거울'을 정말로 어쿠스틱으로 부를 줄이야!!! 국카스텐 또한 확실히 라이브가 갑이다. 함께 목격한 정석군은 "하현우의 보컬은 그 자체가 싸이키델릭인거 같아요. 악기 구성을 넘어버리는 보컬의 색. 특히 가성으로 허밍할 때는 막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냅다 내 지를 때는 묘한 슬픔과 카타르시스도 느껴지고. EP앨범에서도 들었던 ‘붉은 밭’ 어쿠스틱 버전은 여전히 좋았어요." 라고 증언했다. (사진의 퀄리티는 시망이요ㅠㅠ)



백날 글만 읽어봤자 직접 듣지않으면 알 수 없고, 입 아프게 설명해도 눈에 보이는 수상경력들이 더 설득력 있는거 안다.
그러니까, 식상하지만 국카스텐의 수상이력을 훑어보자. 

2003년 현 국카스텐의 전신 The C.O.M으로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숨은 고수 선정
2007년 국카스텐(guckkasten)으로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숨은 고수 선정
2008년 EBS 스페이스 공감 6월의 헬로루키 선정
2008년 쌈지사운드페스티벌 무림고수 선정
2008년 EBS헬로루키오브더이어 연말결선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2009년 벅스챠트 인디부문 1위
2009년 네이버 오늘의 뮤직 선정
2009년 한겨례 대중문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음반 3위, 올해의 신인 2위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록부문 최우수 노래상'








그리하여 세번째로 마주하는 공연이었다. 
'2011 Guckkasten Visual Art Concert'. 뭐지, 이 거창한 제목은... 세계적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Lumpens)의 영상미와 청각적 이미지의 형상화가 가능한 국카스텐의 콜라보. ㅇㅇ. 그렇다면, 딱 어울리는 콘서트네이밍이다. 화학형제(Chemical Brothers)라던가, 핑크플로이드(Pink Floyd)의 공연에서나 가능했던 영상미와 음악의 조합이 한국에서도 이제 가능한건가!!! 루비살롱이라는 인디레이블에서 예당이라는 이져기획사로 옮긴 후, 첫 콘서트인 만큼 분명 우려했던 것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색깔에는 변함이 없고, 국카스텐이 주체가 되어 기획사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대로 서포트해주는 것이 여실히 느껴졌다. 좀 더 공연의 퀄리티가 좋아졌으며, 규모나 진행면에서 그들이 욕심내면 대부분 가능할 만한 환경으로 변했다는 것. 아이돌 일색의 가요계에 이들이 보여줄 자극이 기대된다. 이들의 가사를 찬찬히 훑어 본 사람이라면 알 테지만, 사실 그들의 음악은 상징성과 함축, 반어적표현들이 난무하고, 대체로 아이러니하며, 난해하다.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무의미한 연관성을 가졌지만 단어들이 가진 어떤 이미지들을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말도 안되고, 무의미해보이는 단어들의 조합이 묘하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의 또렷한 이미지로 느껴진다. 전체적인 뼈대이미지를 만들고, 악기들이 살을 붙이고, 조화롭게 다양한 색깔과 이채로운 사운드를 보여준다. (들린다기보다 눈 앞에 색채라던가, 광경이 그려지기 때문에 보여준다고 해도 무방할 듯.) Guckkasten은 미술을 전공한 보컬인 하현우님이 헤이그의 "예술과 불"을 읽다가 발견한 단어로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독일고어이다. 아날로그함에 숨어있는 싸이키델릭한 영상과 같은 음악을 표현하고자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이 밴드의 주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작명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번 비주얼아트콘서트의 영상을 담당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 "공연에서는 평면적인 무대에 비주얼 효과로 입체감을 만들고 거기에 곡마다 각각 다른 다양한 영상 아이템을 가미하여, 다양한 비주얼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국카스텐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하현우는 “록 콘서트에서 화려한 영상미를 전면에 부각 시켜 진행한 시도는 국내 최초 시도로 알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국카스텐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음악을 귀로도 눈으로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본 공연은 기획사를 옮기고 선사하는 첫 번째 콘서트로 국카스텐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공연”이라고 했다. ㅇㅇ 실제로 그러했다. 제2의 도약이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사실 국카스텐 리뷰를 잡은 지, 꽤 되었다. 글을 쓰려고 셋리스트대로 다시 듣고있다. 포스팅을 누른다. 계속 듣는다. ... 컴퓨터를 끈다. 이 짓만 며칠째하고있는 중인거다. 듣다보면 아무것도 안써진다. 할말이 없다. 아니다. 너무 할말이 많아서일까. 어휘력이 이렇게 부족하구나, 싶다. 책을 더 읽어야겠다. 한심하다. 자기비하에 빠진다. 쓸 수 없다. 안써진다. 무한반복중이다. 여전히... 이 포스팅이 도대체 언제쯤 완성될 지 모르겠다. 


장황하고, 딱딱한 리뷰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차라리 음악, 차라리 영상, 차라리 사진으로 길어지는 것이 접근하기도 가독성도 좋다는 것 쯤은 내가 가장 잘 알고있다고.








프레스 존에서 마주친 희언선배. 
국카스텐과의 친분때문이었는지, 공연내내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집중해서 들으시던 모습.






국카스텐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온다 리쿠가 떠오른다. 싸이키델릭하고, 그로테스크하다. 환각. 우울하고, 어둡고, 안개속을 걷는 느낌. 그렇지만, 노스텔지어. 그립고, 익숙한. 노오란 공기와 삭막한 가을무렵의 덤불이 무성한 뒷산이 떠오른다. 몽환적이고, 아찔하다. 가사의 영감을 대부분 꿈에서 얻는다는 하현우님의 인터뷰. 그걸 온전하게 표현하는 것이 그들의 노력이고, 능력이고, 재능이다.
 









 
뮤지션을 접하면 대체로 '아. 왠지 누구와 비슷한 분위기네. 누구 느낌이다.'라고 제 멋대로 규정짓는다. 나쁜 버릇이긴 한데, 듣는 순간에 저절로 그렇게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들은 다른 뮤지션과 비슷한 느낌이하는 생각이 전혀 떠오르지않는다. 새롭다. 그 동안, 내가 접했던 뮤지션들은 싸이키델릭하면 싸이키델릭하기만 했고, 강렬하면, 강렬하기만 했다. 서정적이면, 서정적이기만 했다. 이렇게 서정적이면서 싸이키델릭한 분위기와 강렬한 인상까지 한번에 다 느꼈던 적이 없었다. 단 하나도 빼 놓을 수 없는 구성이다. 섬세하고 강렬한 드럼, 축을 지탱하는 베이스, 보컬과 함께 싸이키델릭한 성향을 내뿜는 효과적 이펙터사용의 표본을 보여주는 규호님의 힘있는기타와 국카스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하현우님의 애달프고, 서럽고, 혼란스럽고, 익숙한 편안함의 음색. 귀로만 들리는 음악이 아니다. 듣다보면 눈 앞에 형상화 되고, 몸이 반응한다.









정길님의 피아노연주와 노래.






매니큐어 다소 퇴폐적인 분위기와 특유의 날카롭고, 싸이키델릭한 기타리프, 그로테스크의 극치를 보여준다.
 

Violet Wand 일렉트로닉한 분위기와 중반의 펑키한 읖조림으로 묘하게 더욱 더 차갑게 느껴지는 곡. 
 

파우스트 컨츄리한 코드진행이 독특하다. 마치 이야기를 하는 듯한 가사때문에 호기심을 자극하며 집중도를 높이는. 처연한 태도의 가사가 마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적절한 효과음들과 기타솔로가 일품.
 

Rafflesia 초반의 어쿠스틱한 기타와 중반을 지나며 이펙터로 중무장한 기타로 대조적으로 강렬함을 고조시킨다. 

 








Gavial 특히 좋아하는 어쿠스틱한 넘버. 몽환적인 가사와 하현우 특유의 보컬이 마치 노스텔지어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 하다.
 

Vitriol  황산염, 독설을 뜻하는 비트리올. 비교적 밝고 경쾌한 곡이다. 가사를 곱씹자면 사실 문맥이 잘 이어진다거나, 쉽게 수긍가는 표현들이 아니다. 지나치게 상징적이고 함축적이다. 그래도 묘하게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래. 가사같은거, 사실 난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electronica, instrumental... 가사 없이고 충분히 감상하고 있지않은가. 이들의 가사는 좀 더 형상화하기 쉬운 단어들의 조합일 뿐. 
 

미로 드럼(혹은 퍼커션)의 리듬감이 펑키하다. 그럼에도 국카스텐 특유의 우울함, 괴기함은 살아있다. 하현우 보컬의 매력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곡. 
 







규호님의 하모니카 & 기타연주. 
김광석 -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몽타주(신곡) 콘서트를 끝으로 2집준비에 돌입한다고 했다. 이날 발표한 신곡의 흡입력으로 2집에 대한 기대치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성인식 깜짝 놀랐다!!!하현우님의 보컬소화능력은 어디까지인가!!!흉내를 내고, 웃음으로 넘기려고 선곡한 곡이 아니다.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내 보여줬다. 점점 분위기는 고조되고... 
 

거울 무난하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곡. 기타선율이 마치 장난하는 듯 하다. 매력적이다. 전체적인 리듬감은 가벼워보이지만, 가사를 곱씹자면 전혀 가볍지 않다. 내면의 불안함과 혼란스러움은 나만의 것이 아니구나. 묘하게 위로가 된다. 하현우님의 내지르는 고음은 귓 속을 파고든다. 듣는 것 만으로도 속이 시원하다. 아무래도 역시 라이브가 갑이다.  
 








붉은밭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락사운드. 한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 하다. 강렬함과 연약함의 간극을 노골적으로 다 보여준다. 내달리기만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분명 완급을 조절하고 있다. 애달프고 절절하기까지 하다. 빼곡히 채워진 사운드가 일품.

Sink Hole 펑키함도 국카스텐식으로 소화해낸다. 다들 손을 들고, 발을 구른다. No,No,No,No-!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짜릿하다. 

꼬리 키치한 가사가 독특하다. 
 
나침반 앵콜곡으로 시작한 곡. 다시 흔들어 깨운다. 

Mandrake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으로 적당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여운이 남는 기타선율로 그들이 떠난 무대를 보며,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Guckkasten - Manicure











공연이 끝난 후, 싸인회.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릴 엄두가 안나더라... 날도 추운데, 공연장 바깥까지 길게 서서 기다리고 계신 천여명의 팬분들. respect!!!






악스홀 앞 군자스텐. 절단이라니... 덜덜덜... 뭐- 이미 제 몸은 절단났으니까요.






사실 관객으로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혹시나 싶어서 카메라를 가져가긴 했다만...) 프레스로 촬영하게 되었다. 확실히 메이져기획사여서 공연전문포토그래퍼분들이 계셨고, 생각보다 열악한 프레스존 때문에 촬영 각이 안나왔... 근데, 앞에서 촬영하시는 포토분이 낯설지 않은거다. ... 희언선배님!!!각종 영화스틸과 파운스매거진에서 활동하시는 선배님과의 실로 몇년만에 조우였다. 현장에서 뵈니 더더욱 반가움이!!! >_<!!!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갑자기 인터뷰하게 된 비주얼 아티스트 LUMPENS님. (이름이 영어라서 미쿡사람인 줄 알았숴영...) 역시나 아무 준비없이 가서 제대로 된 인터뷰는 못했지만, 공연내내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직접 답변을 듣게되서 영광이었습니다. 

Q : 영상 중 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들을 보며 
Chemical Brothers의 Star Guitar (Michel Gondry 작품)가 문득 떠올랐는데,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가.
A :  아무생각없이 여행중에 찍은 영상을 넣어본 것 뿐. 

뭐 대체로 이런 식이었지만, 인터뷰에 응해주신 룸펜스님과 
희언선배님께 감사를^^
(굉장히 허접스러운 질의응답시간이어서 인터뷰영상으로 대체) 







SET LIST

매니큐어
Violet Wand
파우스트
Rafflesia
Gavial 
Vitriol  
깃털
미로
성인식
거울
붉은밭
Sink Hole 
꼬리
 

나침반
Mandrake 





싸이뮤직 - 음악이야기에 소개되었습니다.
:D




Posted by LEER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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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9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1.12.19 20: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화로 말씀드렸습니다^^
      상업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촬영한 것이 아니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2. 정석 2011.12.19 10: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름이 뭐 룸펜스여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집중해서 읽었네. 너무 재밌었겠다 ㅜㅜ 매니큐어, 비토리얼 듣고 싶어..... 성인식을 멋지게 불렀다니 나가수 나와라!!!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1.12.19 12: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응ㅋㅋㅋ근데 생각해보니까 룸펜스님 되게 멋있었던거같아. 시크한 예술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가수 소문...이...진짠가?ㅎㅎ(루머양산지가 될까봐 걱정ㅋㅋ)

    • 정석 2011.12.19 13:10 Address Modify/Delete

      응?? 나가수 드립은 그냥 던진건데??
      나온대요?ㅋㅋㅋㅋㅋ 왠지 나오면 잘할꺼 같은 인디뮤지션들이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국카스텐 ㅋㅋ

    • Favicon of https://2ruri.tistory.com BlogIcon LEERURI 2011.12.19 17: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보면 알겠지~나는 이제 나가수를 잘 안보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