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 골드

뇌졸중의 가장 큰 어려움은 마비, 언어장애, 대,소변 장애, 인지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뇌졸중 환자 3명 중 1명은 발병 4년 후에도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곤란합니다. 잘해도 본전도 못 찾는 병입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3시간입니다. 하지만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오는 환자는 2018년 기준 42%에 불과합니다. 골든타임을 놓쳐 초기치료를 못하면 생명에 위협은 물론이고 이후 치료비가 약 5배 정도 증가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도 뇌출혈의 평균 입.,내원일수는 39.4일로 뇌경색 19.9일의 2배입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 역시 뇌경색 304만원보다 2배 많은 759만원으로 뇌출혈이 훨씬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2018년 뇌졸중 진료인원 중 뇌출혈은 16.1%로 80.2%인 뇌경색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하지만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뇌출혈 64.9%, 뇌경색 26.0%로 2.5배나 높고 평균 입, 내원일수도 58.1%로 29.3%의 뇌경색보다 2배 많습니다.

2019년 뇌출혈 사망자수는 6,942명, 뇌경색 사망자수는 7,103명이니다. 환자수는 뇌출혈이 뇌경색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사망자수는 비슷합니다 뇌출혈이 훨씬 치명적인 질병임을 알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유병률은 다른 질병과 비슷하게 나이가 들수록 높아집니다. 하지만 천천히 혈관이 좁아져 막히는 뇌경색과 달리 뇌출혈은 상대적으로 연령과 무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다고 해서 절대 방심하면 안 되는 질병입니다.

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합니다. 뇌경색은 뇌동맥이 막히는 뇌색전과 뇌동맥경화로 인한 뇌혈전, 뇌출혈은 뇌내출혈과 지주막하출혈로 다시 구분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뇌졸중 환자의 66.3%가 뇌경색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13.6%인 뇌출혈의 약 5배나 많은 수치로 뇌졸중 환자 대부분이 뇌경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색 신호, 멈출까요? 지나갈까요? 황색 신호에는 멈추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신호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지나가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몸이 보내는 황색 신호도 무시하지 말고 일단 멈추어서 점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니 뇌졸증으로 불리는 '일과성 뇌허혈발작'은 하늘이 주신 황색 신호입니다. 뇌혈관이 잠깐 막혔다 풀리는 증상으로 90일 이내 뇌경색 발생확률 20~30%, 그 중 50%가 48시간 이내 발생하며, 뇌졸증 환자의 40%가 경험합니다.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노인의 증가하면서 폐렴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원치료가 필요한 노인 폐렴환자로 인해 2019년 질병별 입원환자 가운데 폐렴이 314,775명으로 2위입니다. 환자수도, 입원환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폐렴 진료비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2018년 폐렴 진료비는 9,865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 11.2%에 달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65세 이상 폐렴 환자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9명으로 65세 미만 사망률 3명에 비해 무려 70배나 높습니다. 또 70세 이후로는 급격히 증가해 노인에게 매우 위함한 질병입니다. 만성질환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폐렴에 걸릴 확률은 정상인의 3.1배, 만성심질환 환자 5.1배, 만성폐질환 환자 5.8배로 50대 이상의 만성질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 4-4: 폐렴 사망률은 2004년 인구 10만 명당 7.2명으로 10위였으나 2019년 45.1명으로 3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04년 27.4명에서 2019년 36.2명으로 소폭 상승한 폐암보다도 사망률이 높습니다.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10년동아 사망원인별 사망자수 증가율이 266.4%로 폐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츠하이머병 262%, 폐혈증 196% 순으로 높게 증가했습니다. 2. 4-3 : 폐렴을 심한 감기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019년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악성신생물(암). 심장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심각하고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9년 폐렴 ..